▲ 전염병 ‘백일해’의 재유행오현정, 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기후변화가 일상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과거에 사라졌거나 줄어들었던 백일해, 코로나19,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전염병이 재출현해 유행하고 있다.백일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다. 또한 도내에서도 지난 6월부터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백일해 환자 수는 2021년과 2022년에는 0명, 2023년에 1명, 그리고 올해에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6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백일해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