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느닷없는 '눈 폭탄'이 쏟아지면서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폭설 피해로 인한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부실시공 등 원인을 명확히 소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경기도에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충남 천안에서 공장 천장이 붕괴하는 등 20건의 시설 피해가 있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기준 수도권 적설량은 백암 44.1㎝, 경기 광주 43.6㎝, 관악 39.8㎝, 군포 금정 39.8㎝, 수원 39.2㎝,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