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막판까지 개표 다 끝나봐야 알겠네요.”4·10 총선을 6일 앞둔 4일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의 하나로 꼽히는 청주서원구. 산책로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번 총선 결과를 이렇게 예측했다.그는 “지지후보와 정당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여야를 떠나 자기 잇속만 차리려는 것 같아 이번엔 투표하지 않기로 했다”며 투표 포기 의사를 밝혔다.여야가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아직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충북지역은 곳곳이 접전인 선거구가 많아 어느 당, 어떤 후보가 부동
4·10 총선 D-5. 인천 남동구 을 선거구에 정치신인으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남동구 을 국회의원 후보와 국민의힘 신재경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장에서 “막판까지 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첫 후보 등록 때 떨리고 긴장된 마음은 그간 여러 차례 진행한 선거 유세 운동을 통해 단련된 모양새다. 여유있는 태도로 신속하게 투표를 마친 후보들은 각각 선거 유세 현장으로 향하며 ‘정권 심판‘과 ‘남동 발전’을 외쳤다.국민의힘 신재경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9시 인천 남동구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중
접전이 예고됐던 수도권 지역 격전지,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간 끝에 의외의 결과가 나온 곳이 꽤 있다.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화성을은 지상파 3사 출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전국 시선이 인천 표심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를 벌였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심판론'을 구호로,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견제'를 목소리 높이며 2주 동안 치러졌던 선거 운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흥행 주역 '명룡대전' 막판까지 불꽃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계양구 을 출마설이 부상하던 지난 11월부터 생겨난 '명룡대전'은 4·10 총선 처음부터 끝까지 이슈 중심에 서 있었다. 지난 1월
충북에서 가장 혼탁한 선거구로 지목된 동남4군선거구에서 투표를 이틀 앞둔 8일까지도 여·야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졌다.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이날 상대인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신고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박 후보 배우자가 강원 홍천군에 축구장 면적의 4배에 달하는 2만91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18개 필지, 2만1993㎡과 관련해 신고를 축소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들 농지에 대해 박 후보는 4억8721만2000원을 신고했으나 해당 토지의 총 거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의 ‘이.조심판’과 민주당의 ‘정권심판이 맞붙은 이번 총선은 그 어느 총선보다 혐오정치로 오점을 남겼다. 보수와 진보로 나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골이 깊어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13일간의 선거전은 막판까지 실망과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여야 모두 국가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데는 관심밖이었다. 막말을 일삼고 혐오를 부추겼으며, 상대방을 헐뜯는 네거티브로 일관했다. 여야 대표부터 듣기 민망한 말을 쏟아내며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데 열을 올렸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
제주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점유율 싸움에서 18%에 그쳤던 제주는 전반 종료 시점에서는 42%까지 끌어올리면서 포항에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이후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던 0-0의 균형은 추가 시간에 갈렸다. 제주는 후반 47분 교체 투입된 포항의 정재희에게 골을 내준데다 경기 종
김천상무가 강원을 상대로 홈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7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R 경기를 치른다. 전북과 광주를 꺾고 홈에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강원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강원과 상대 전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김천상무는 2022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홈극강'의 면모를 바탕으로 강원과 상대 전적 격차를 더 벌릴 예정이다.김천상무는 첫 홈 경기에서 울산에 패했으나, 후반 막판까지 '디펜딩 챔피언'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주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정권심판이냐, 이조심판이냐.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서울 청계광장과 용산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며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했다. 유권자들의 표심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범죄자 공천, 막말 공천, 여성비하 공천을 하고도 샴페인 터트리면서 조롱하듯 200석을 말하고 있다”며 “김준혁, 양문석 같은 이재명 친위대로만 채워져 뭔 짓이든 다할 200석을 상상해 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탄핵과
경북체고가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30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 경북체고는 2시간47분42초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체고와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경북체고는 마지막 주자인 홍지승이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이로써 경북체고 여고부는 1987년 3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경기체고가 2시간48분34초로 2위, 작년 우승팀인 서울신정고가 2시간52분35초로 3위를 기록했다.남고부 경기에서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오중 문화칼럼] 사랑은 봄바람 타고
아기처럼 봄이 살포시 깨어났다. 봄이 벌‧나비를 유혹한다. 봄은 사랑의 계절이다. 조선시대에는 경칩이 ‘연인의 날’이었다고 한다. 가을에 은행을 주워 보관하고 있다가,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기 위해 경칩에 교환했다고 한다. 이어서 사랑과 관련된 발렌타인데이, 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론] 협치·변화 의지 가늠자 될 尹·李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이뤄진다.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 넘게 차담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회담에선 의제에 제한이 없는 만큼 국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만에 두 사람이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 악성 민원 공무원 보호 매뉴얼 마련
하남시가 협박과 폭언을 일삼으며 동일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응대를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국장·단장·소장·원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월요 주간회의에서 현재 시행 중인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대책을 검토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이에 하남시는 보호대책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문석씨(청주시 서원구청 건축과장) 여혼
5월4일 오전 11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경산 대형아웃렛 유치 확정…환영 일색
경산시민들과 경산시의회는 대형아웃렛 유치 확정에 환영 일색이다. 특히 경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대형쇼핑몰 입주를 위한 제21차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심의 통과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경산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