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진하회전교차에 4m 상당의 미디어 조형물이 설치돼 한차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회전교차로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한다는 경찰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군이 조형물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상우 울주군의회 의원은 최근 진하회전교차로 설치 관련 감사를 청구한 가운데 “진하회전교차로가 조성되고 조형물이 설치되기 전, 울주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한다며 교통섬 충격 턱을 낮추거나 교통섬을 삭제하라는 조치 공문을 보냈다”며 “그럼에도 군은 자체 판단에 따라 이를 반영하지 않고, 오히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