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바다 한가운데 섬이 있다. 맨섬이다. 아일랜드해 한가운데인데 더블린과 리버풀에서 거의 등거리에 있다. 켈트족 후예들이 주로 산다고 한다. 인구 약 8만의 영국 자치령이다. 나는 오래전 스위스에서 금융법 실무를 할 때 이 섬에서 온 변호사들과 함께 일한 기억이 있다. 그냥 영국 사람들로 보였다. 이 섬은 조세피난처 중 하나다. 역외 금융센터다. 2014년의 경우 정부 수입의 17%가 온라인도박과 보험산업에서 발생했다. 자본이익세, 부유세, 상속세 다 없다. 법인세율도 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