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필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보건소 소장도 공석이어서 공공의료 서비스가 하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130명 중 현재 출근 중인 인원은 23명에 머물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7일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찾은 임신 29주 임산부의 긴급 분만을 실시하지 못하고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신생아 중환자실 16병상이 모두 포화됐기 때문이다.제주대병원 응급실은 의사와 전공의 부재로 1년 가까이 손가락·발가락 절단 환자와 사고로 망막이 파열되거나 안구가 손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수입 농산물 할당관세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2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할당관세 대상 품목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철회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2025년 1월 초 발표한 경제정책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일부 농산물의 수입 할당관세 연장 및 확대 방침을 밝혔다. 할당관세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율을 낮춰 수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하지만 할당관세 대상 품목에 포함된 오렌지, 만다린, 양배추, 무, 당근 등의 수입이 확대되면 제주도의 감귤류와 월동채소 농가에
원주시는 지난 18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업주 및 종사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희매촌 대표단, 원주시·원주경찰서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희매촌 대표단 측은 원주시-원주경찰서 합동순찰에 대한 1년의 유예 요구와 함께 유예기간 경과 후 자진폐쇄를 제안했다.이에 시는 합동순찰 유예는 성매매에 대한 불법을 묵인하는 결과를 초래함은 물론 그동안의 위축된 성매매업소가 다시 활개를 칠 수 있을 거란 우려를 표했다.아울러 유예기간 경과 후 자진폐쇄 이행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기 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진행 방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나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는 즉각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하고 대통령 측 신청 증거와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8차 변론으로 탄핵 심리를 마무리하려는 것은 대통령 측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8시간 심리 중 대통령 측이 신문할 수 있었던 시간은 고작 45분에 불과했고, 대통령 본인의 증인 신문조차 금지됐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증인 진술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의원을
국내 기업 절반이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데이터 유출 우려를 낮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스트시큐리티가 국내 보안 담당자와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42%가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30%는 고객지원을 위한 챗봇, FAQ에, 28%는 콘텐츠 생성과 자동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LLM을 도입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메타 안전 자문위원회가 최근 메타의 정책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난달 31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메타 안전 위원회는 메타가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해 "글로벌 안전보다 정치적 이념을 우선시할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서한에서 "메타가 커뮤니티에 대한 보호를 줄임으로써 유해한 행동을 정상화하고 수년간의 사회적 진보를 저해할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혐오를 해결하는 것이 여전히 메타의 최우선 과
울산 곳곳이 재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관리되지 않는 공사 현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재개발 사업장 인근 주민들은 철거 현장의 허술한 시설물 관리로 언제든지 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4일 남구 신정동 1336­8 일원. 공사 현장 외부를 철제 울타리와 가설 울타리가 둘러싸고 있다. 공사 현장에는 H빔이 설치돼 있지만, 그 이상의 공사 진척을 위한 행위는 보이지 않는다. 인도 쪽 가설 울타리들은 인도 방향으로 10도가량 기울어져 있고, 울타리를 지탱하는 비계 파이프
폴리마켓이 틱톡 금지와 관련한 예측 결과 떄문에 사용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2025년 5월 이전 미국에서 틱톡 금지?’라는 예측 시장은 1월 20일 ‘예’로 결론이 났는데, 이로 인해 베팅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다수가 폴리마켓이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2025년 5월 이전 미국에서 틱톡 금지?’라는 예측 시장은 총 1억2000만달러 규모 거래량을 보였다. 앞서 미국 연방 대법원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2025년 2월 17일, 2025년 경기복지재단 업무보고에서 2025년 사업 계획과 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완규 의원은 “현재 수립된 운영 방향과 사업 계획이 기존 관례에 따라 진행되고 있지만, 신임 대표이사의 운영 방침에 따라 사업 기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정책 변경 사항은 반드시 의회에 보고하고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완규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해 2024년과 동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지난 16일 지역사무실에서 울산 지역 청년의 고민과 요구를 직접 듣는 ‘청년 톡톡’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 주거, 교육, 정책 참여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 부족과 높은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과 청년 창업 지원 확대 등의 해결책을 요청했다. 또 높은 전월세 비용과 주택 구매의 어려움을 비롯해 교육비 부담과 진로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도 제기했다. 이 밖에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 기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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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집배원은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하지 않아”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ㅇㅇ카드 배송을 해주겠다”며 주소와 개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사기 유형이 또 다시 활개 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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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 주담대 변동금리 또 인하…4개월 연속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가 4개월 연속 인하했다.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보다 0.14%포인트 낮은 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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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리는 전시 'Off-SCREEN : 전이와 번역'
3일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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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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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강준현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주최하고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하는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국내 부동산 PF 시장은 시행사의 자기 자본 비율이 3% 에 불과한 반면 주요 선진국은 30~40%대를 유지하고 있어 저자본 - 고보증 구조가 부실한 사업성 평가와 무분별한 투자로 이어져 대출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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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가 지난 21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시도연구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연구 협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정기총회 주요 내용은 ▲2024년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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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 후임에 공군출신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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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사들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40년 넘게 조국을 위해 헌신해준 찰스'CQ'브라운 장군에게 감사드린다"며 "그의 가족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브라운 합참의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 공군 대장이며 2023년 10월 1일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내려왔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창의장이다.이어 브라운 의장의 뒤를 잇는 후임자로 댄 라진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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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재선거 국힘 경선 김응규·배낙호 양자대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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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가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제5차 회의를 열고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를 4자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경선에 나설 후보자는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 이창재 전 김천시부시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 등 4명으로 결정났다. 하지만,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임인배, 이창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포기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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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대구 달성군수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24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달성군· 대구소방본부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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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2리경로당 준공식 개최
영양군 청기면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노인회 분회경로당 준공식이 21일 청기면 정족2리 경로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