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를 마무리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조사가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윤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맡았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채명성·송진호 변호사 2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2시간의 해프닝이었다'고 발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내란을 옹호했다는 지적에 대해 "하도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는 뜻에서 한 말"이라고 계엄 옹호로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홍준표를 버린 결정적 이유'라면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을 '한밤 중의 해프닝'이라고 옹호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폭주를 막지 않았고 폭군이 되게끔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한 것이 아니다"라며 손사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는 한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에 공감했다.위 실장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서서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조선업, 특히 조선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말이 길진 않았지만 한두마디만으로도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내란범죄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한 특검팀이 26일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조건을 내세우며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특검은 이에 따라 형사소송법상 강제 절차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이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 시간을 28일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수용했다"며 "하지만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입과 비공개 조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특검은 "비공개 출석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이미 전달했다"며 "피의자가 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일본, 체코, 네덜란드 등 주요국 인사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안보 및 전략 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5일 “이번 회담은 한국의 외교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실질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의 소록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관계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대선 기간 소록도를 찾았던 김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12일간의 군사 충돌을 ‘12일 전쟁’이라 명명한 뒤, 전면적 휴전을 선포하며 중동 정세에 파장을 던졌다. 이와 관련 미국 조지아주 공화당 하원의원 버디 카터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동전 확산을 막한 역사적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며 노벨평화상에 추천했다.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카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을 종식시키고, 핵무기 개발을 차단했다"고 강조하며 노벨위원회에 그 가치를 역설했다. 휴전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25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체포영장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위법행위"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법원은 이날 중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법원이 영장을 발부히면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해 48시간까지 구금한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다.대리인단은 "기본적인 절차를 모두 생략한 채 특검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LNG 프로젝트 협력과 신규 사업 수주 방안을 논의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6일부터 19일까지 모잠비크를 방문해 18일 다니엘 챠포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9일 밝혔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에서 28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총 32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소개하며, 모잠비크의 LNG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또 현재 진행 중인 LNG 플랜트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추가 입찰
재계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관이 공조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간담회에서 "재계와의 소통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표방하시는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국정 철학은 저희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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