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 SNS에 ‘혁명’, ‘숙청’ 등 돌발적인 메시지를 올린 데 대해 “누군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력을 시킨 것은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위 실장은 31일 KBS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이 사안이 명료하게 드러난 건 아니지만, 미국 내에 입력한 사람이 있을 수도, 한국 내에서 그런 방향으로 작업한 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며 “파악해서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누구인지, 무엇이 작용했는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밝힌대로 참석 많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위 실장은 이날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A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3일 도쿄 정상회담 직후 만찬에서 우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17년 만에 한일 공동발표문도 나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어젯밤 정상회담이 끝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상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만찬은 두 정상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외교 순방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행하기로 했다고 22일 위성락 안보실장이 전했다. 이재명 정부 대미 통상외교의 긴박성과 중요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이미 대통령실의 위 실장, 김용범 정책실장도 이 대통령을 수행하기로 결정된바 있다.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해
한미 정상회담이 회담전 우려와 달리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 ‘혁명’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SNS공세를 펴면서 정상회담이 파행을 겪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상당했지만 공통 관심사를 이끌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한 이재명 대통령의 화술이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열게한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예상 이상으로 좋았던 배경에 대해 “이 대통령의 대응이 잘 됐기 때문”이라며 “가감 없이 진솔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분위기에
25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의 주요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한미동맹을 ‘기술 동맹’으로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한미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이 50명 가까이 참석했다. 특히 반도체·방산·자동차·에너지·AI 등 양국의 미래 협력 분야로 꼽히는 분야의 기업인들이 집결해 주목을 끌었다.한국 정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김용범 정책실장, 김정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가진 만찬에서 서로의 고향 음식으로 우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재명 대통령은 고향의 대표주 명주인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을 준비했고, 스스로를 '카레 오타쿠'로 소개하는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이시바 카레'로 알려진 카레와 돗토리현 맥주를 만찬 메뉴로 내놨다. 이 대통령의 고향은 경북 안동이고, 이시바 총리의 고향은 돗토리현이다.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만찬은 양국 정상 내외와 공식 수행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나 한미 비서실장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대통령실 3실장이 미국 워싱턴DC 현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자신의 이례적 방미 일정 동행 배경에 대해 "지난 통상 협상 이후 양국 대통령 회담을 준비하면서 장기적이고 종합적 문제 협의를 위한 핫라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수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를 수행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동맹 현대화에 대해 큰 방향에서 의견 일치가 이뤄졌다"며 특히 회담에서 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 "확답까진 아니지만 오는 것을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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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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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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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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