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국립체육대에서 마트카리모프 라시드 마샤리포비치 총장과 백문종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계명대에서는 김선정 국제부총장, 이선장 체육대학장을 포함한 5명이 참석했다. 신일희 총장은 참석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명예박사 학위기와 학위복은 김선정 국제부총장이 대리 수령했다. 마트카리모프 총장은 “신일희 총장은 2001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의 20개 대학 및 기관
AI 기반 '봇 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척하면서 장학금을 가로채는 경우가 발생해 미국 대학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수업이 확산되면서 봇 학생들이 급증했다"며 "이들은 학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학금을 빼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전했다.한 유튜버는 콘트라 코스타 컬리지의 입학 수속을 자동화한 동영상을 게재해 봇의 입학이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1년 캘리포니아 대학 당국은 지원자의 약 20%가 가짜 계정일
경북산불 피해 도민을 돕기위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영남대학교는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준 의과대학부속병원장, 박영봉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외국인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대학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영남대는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
대전시교육청이 지역대학 6곳과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대비해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다.이결과, 지역 대학 11곳과 공공기관 2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2024년에 협약을 체결한 7개 기관에 이어 공주대, 남서울대, 청주교대 등 6개 대학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했다.공모에 선정된 대학 및 공공기관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성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강사 연수 등
건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전환지원센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1기 52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가운데 첫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훈련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로써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디지털전환지원센터의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총 8회차로 구성된다.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전국 22개 대학 중 충북대가 올해 유일하게 자교 출신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13일 공개한 '전국 22개 대학 2025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출신대학’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는 로스쿨 합격자 74명 중 자교 출신 합격자가 0명이었다.이와 달리 충남대는 합격자 110명 중 3명이 자교 출신이었다.자교 출신 합격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학교로 합격자 156명 중 66.7%인 104명이 자교 출신이었다.이어 연세대, 성균관
포항대학교는 지난 9일 한동대학교에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고교·대학 간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이차전지 분야 심화인력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3월 교육부 ‘고교-전문대 연계 통합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시행계획 공고 이후, 같은 해 7월 포항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흥해공고와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특화된 통합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핵심적인 내용은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이 연계된 통합 교육과정을 통해 고교단계에서 전문대학 학점을 이수하
울산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연달아 불을 지른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A씨는 지난 2월19일 오전 11시께 학교 기숙사에서 이불과 노트 등을 가지고 나와 대학 내 흡연 부스 안에 있는 원통형 재떨이에 넣고 불을 질렀다. A씨는 화재를 발견한 교직원과 다른 학생들이 불을 끄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다시 기숙사 방에서 쓰레기와 노트 등을 들고나온 뒤 약 2시간 동안 대학 내 도로, 인
충남지역 소재 3개 대학 의대생 1169명이 제적위기에 처했다.한 달 이상 무단결석한 의대생 1916명에 대해 대학들이 2일까지 제적을 통보했거나 할 예정이다. 이중 충남, 대전지역 대학 의대생들이 61%에 달한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5개 대학에서 1개월 이상 무단 결석할 경우 제적처리되는 학칙에 따라 제적 통보를 했거나 통보할 예정이다.한 달이상 무단결석해 대학으로부터 제적통보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의대생 수는 5개대학 1916명에 달한다.이중 충남 아산소재 순천향대이 606명, 대전소재 을지대 299명에
울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개인 맞춤형으로 대학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8월25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2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31명이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해마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입 정보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학교와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상담 일정을 고르게 배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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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가격 인상, 경기도 분쟁조정 상생 해법 도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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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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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특성화대학원-한국기상산업협회, 전략적 동맹 체결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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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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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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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김문수, 유세 첫날 ‘보수 심장’ 대구서 마무리… “박정희 정신으로 경제 살릴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마지막 유세지로 대구 서문시장을 택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자신을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으로 내세우는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대구·경북의 '낙동강 전선' 정신을 강조하며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남2문에 도착한 김 후보는 빨간색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첫 유세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세 현장에는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김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시장 골목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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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원시, NC파크 상인들 시름 귀 기울여야
창원NC파크에서 3월 29일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사건 원인과 책임 규명을 두고 지역사회엔 비난 여론마저 커지고 있다. 관계기관 대응이 지나치게 늦지 않느냐는 문책성 지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야구장 주변 소상인과 NC 야구팬뿐만 아니라 야구단마저도 피해를 보는 상황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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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소년도 대한민국 주권자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가 출범했다. 경남본부는 "공동체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 "청소년도 자신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의견을 내놓을 권리"를 주장하며 선거인단 모집에 나섰다.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요구다.한국은 2019년 선거법 개정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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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절차 돋보기] ③ (사전)투표 관련 팩트 체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일보는 오는 6월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유권자 선거 참여를 돕기 위해 「선거 절차 돋보기」를 모두 5회 게재합니다. 세 번째 순서로 투표와 관련된 팩트 체크를 해보겠습니다.Q.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봉인지 제거 시 흔적이 남아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