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주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억 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말연시 난방비 부담과 생계비 압박이 커지는 시기를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분된다. 한수원은 2014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2021년 이후에는 매년 1억
기후 변화와 병해충 증가, 불규칙한 기상 여건 등으로 재배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종자 기업의 역할 역시 ‘신품종 공급’을 넘어 현장 대응력 강화로 확장되고 있다. 동오시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겨울철 주력 품종 3종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품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개된 품종은 고추 ‘스피드칼탄’, 오이 ‘설향백다다기’, 대파 ‘까메오플러스’로, 장기간 재배 현장에서 검증된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유아특별시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48시간 동안 '크리스마스 더블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로 육아 가정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연말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혜택으로는 라이트 등급 매트를 스크래치 가격에 제공하는 'Gift 01', 구매 금액대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Gift 02'로 구성된다. 특히 Gift 01의 경우, 약 100만원 상당의 라이트 등급 제품을 스크래치(
열악한 재정 여건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제주시 기획예산과는 시청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핵심 부서로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시정 전반을 든든히 뒷받침해 왔다.올 한 해 동안 기획예산과는 제주시 행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자치권이 없는 행정시의 한계 속에서 기획예산과는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제주시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예산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이 과정에서 기획예산과가 기울인 노력은 단순히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
2주전
인천 북부와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철도망을 확충하는 사업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공급과 추가 인구 유입이 잇따르고 있지만 핵심 철도 사업은 줄줄이 늦어지면서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커지는 모습이다.검단신도시는 총사업비 약 8조40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대 11.1㎢ 부지에 7만5800여세대, 인구 18만7000명을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택지 개발은 총 7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며 지난해 1~3단계 5.979㎢를 준공했고 올해 4단계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 시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시장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 대책 중 하나가 바로 투명한 금융시장 조성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업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주식시장에 상장만 되면 60% 정도밖에 가치를 평가받지 못해 많이 개선됐다지만 여전히 저평가를 당한다"며 "이런 황당한 일의 가장 큰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챗봇 운영 방식을 잇달아 조정하고 있다. 18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각 가이드라인 개정과 연령 감지 기술 도입을 통해 10대 사용자에 대한 안전장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AI 챗봇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와 규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오픈AI는 챗GPT의 행동 지침인 모델 스펙을 개정해 13~17세 이용자를 위한 4가지 새로운 원칙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고환율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 당국이 점검회의를 열고 모니터링 강화 및 적시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각 기관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적기에 대응해 나
배달 플랫폼 규제가 수수료 상한제 대신 우대수수료 의무화와 고율 과징금을 중심으로 한 '우회 규제'로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을 둘러싼 위기론도 확산하는 모습이다.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대표발의한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정무위원회에 회부됐다.해당 법안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배달 플랫폼 사업자를 규제 대상으로 삼아, 영세·소규모 입점업체에 일반 업체보다 낮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의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관련, “정부는 반도체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전제다. 그 파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이 방향이 개별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단순히 산업의 규모만 키우는 것을 넘어 성과가 골고루 분배되는 ‘공정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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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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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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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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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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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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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불발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공식적으로 해지되며 그룹에서 퇴출됐다.소속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다니엘과의 추가적인 활동이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써 다니엘은 뉴진스의 정식 멤버로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이 결정은 그룹의 향후 완전체 활동 계획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소속사는 다니엘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의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하니는 복귀를 확정했다. 민지는 내부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 조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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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미래성장기반 위한 첫걸음…전사전략 강화 '조직개편'
교보증권이 급변하는 금융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닦기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30일 교보증권이 밝힌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지원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변화혁신지원실을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의 2실 체계로 나눠 내부 운영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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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둘러싼 상간 의혹 여파…SNS 댓글 폐쇄로 확산 차단 [소셜in]
가수 숙행이 자신을 둘러싼 상간 의혹에 대해 침묵을 택했다.숙행은 3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일부 게시물에서는 셀카 사진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불거진 상간 의혹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잇따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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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PF 부담' 덜었다 … "2027년 주택 반등"
GS건설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의 부진한 실적보다는 향후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GS건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13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6.6%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호실적을 뒤로 하고 잠시 쉬어가는 때"라고 평가했다.강 연구원은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으로는 건축·주택 부문의 연결 매출액이 부족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