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과 '언어의 정원' 제작에 참여했던 시노미야 요시토시 작가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고 23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시노미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 '새로운 새벽'이다. 퇴거 강제 집행이 임박한 폭죽 공장을 배경으로 이곳에서 자란 세 청년이 환상의 폭죽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친다.이 작품은 프랑스 미유 프로덕션과 일본 아스믹 에이스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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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 3인의 신간 책담회 를 개최한다.이날 책담회에서는 산문집 '어서오세요, 쨈지달입니다만', 산문집 '상처받은 나들에게', 소설집 '죽음의 시'를 발간한 인천작가회의 소속 김경은, 김네잎, 이상실 작가가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 집필 동기 등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다'어서오세요, 쨈지달입니다만'은 여성 전용 술집 ‘쨈지달’을 운영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에 있는 갤러리벨라가 올해 연간기획전을 추진한다.'작가가 바라보는 4계절 시선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아크릴로 봄의 화사함과 향기를 표현하는 최원숙 작가다.최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꽃비내리는 날' 제목으로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흐드러지게 피워있는 꽃들을 항아리에 한데 모아 봄을 나타낸다. 계절을 알리는 다양한 꽃들과 잠자리, 나비, 새 등 꽃 주위를 맴도는 곤충들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꽃나무 뒤로 멀리 솟아있는 산들은 일반적인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2024 진주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75회째를 맞는 진주미술협회전을 새로운 이름과 함께 선보이는 전시로, 진주미협 소속 작가 194명이 작품을 각 1점씩 선보인다. 역대 진주미술협회전 중 가장 많은 작가가 참여하면서, 전시 작품 수 역시 가장 많다. 작품 수가 방대한 만큼, 규격은 20호 이내로 제한했다.전시에서는 한국화 43점, 서양화 81점, 서예 30점, 문인화 24점, 공예 5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문화유산 사진작가 1세대인 고 한석홍 씨가 1985년 박물관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필름 400점을 아들인 한정엽 씨로부터 기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지난 2018년 사진필름 65점을 기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이다.제주도 서귀포 출신 사진작가인 한석홍 씨는 국내 문화유산 사진의 개척자로서, 1970년대 한석홍사진연구소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를 설립해 국립박물관은 물론, 저명한 공립·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중요 유물 촬영을 도맡아 우리 문화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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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50년을 보낸 백송갤러리가 부암동에 ‘Gallery B&S’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면서, 본화랑과 공동으로 조각가 최성철을 초대해서 《광화문에서》를 개최한다. 전시는 2024년 5월 17일에서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조각가 최성철은 자신만의 형식과 조형 언어로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스펙트럼의 실험적 작품들로 한국 색채 조각의 선구적 위치에서 견고하고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그런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과도 같은 색채를 완전히 빼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식과 내용의 작품으로 우리 앞에 섰다.‘색채 조각’이 작품의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제작가 이정아의 ‘불 속의 마른 풀’전시회를 기획 1~2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주솔거미술관은 한국미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매년 젊은 작가를 발굴해 전시하는 청년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정아 작가가 선정됐다. 이정아 작가는 독일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진 작가이다. 현재는 부모님의 고향인 경주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가는 내면탐구를 통해 인간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자신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7월17일까지 기획전시 ‘생태적 캔버스 : Ecological Canvas’를 연다.‘생태적 캔버스 : Ecological Canvas’는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자연을 단순히 배경이나 소재가 아니라, 인간의 정서, 사유, 그리고 삶의 방식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표현하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김도훈, 김별, 김윤재, 김재선, 오윤석, 오택관, 윤석원, 이수연, 이태강, 이훈상, 장동욱, 최영민, 최재영 13인의 작가가 제작한 회화, 입체, 미디어 작품 43점을 전시한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AK갤러리가 가족 모두가 예술을 매개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시 착시미술테마 'Illusion. ZIP'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착시 예술로 강렬한 시각적 재미를 전달하는 3명의 작가가 참여,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전시는 공간 안에 들어오는 순간 비로소 완성되는 '착시미술'을 주제로, 시야를 혼란스럽게 해 진짜와 가짜의 세계에서 느껴지는 혼란과 혼돈의 상황 속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다. 색과 패턴의 조화, 색상의 대비와 반복 등 2차원 평면을 넘어
제주 미술계의 굳건한 허리, 강부언, 김용주, 박성진, 백성원, 현민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다섯명의 작가로 구성된 ‘초록동색’ 창립전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갤러리애플에서 열린다.‘초록동색’은 ‘초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였다는 의미다. 초록동색이지만 작품 세계만큼은 다르다. 작가마다 주제를 선택하고 자연을 재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제주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섯 작가는 해마다 1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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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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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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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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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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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고향사랑기부 추가 답례품 14개 품목 선정
대전시 유성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업체의 14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이달 중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바른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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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꽃밭에 정을 심고
“쓸쓸하다 못해 소복 입은 여인처럼/범접할 수 없는 하얀 박꽃 얼굴이여/언제나 한결같은 산사의 선승같이/깨달음을 구하려는 보리심으로/해맑은 삶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라”제주 출신으로 옛 남제주군 군수를 지냈던 강태훈 전 군수가 다섯번째 시집을 냈다.강 전 군수가 펴낸 시집 ‘메밀꽃밭에 정을 심고’를 통해서다.이번 시집에서 강 전 군수는 시편을 통해 제주의 사계절을 그렸다. 봄철에 메밀꽃은 감귤꽃과 함께 제주의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싱그러운 꽃향기를 따라 붕붕거리던 꿀벌 소리를 다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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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6일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의 일환인 귀농·귀촌 청년 단독 주택 단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143-8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기공식은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반 공급 대상은 농지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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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판결 "정부정책의 합리적인 근거 인정한 것"
국민의힘은 16일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판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증원 정책이 정부의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저녁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관련 구두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의대 증원은 국민적 요구이자 공공, 필수, 지방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시대적 개혁 과제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어서 "의료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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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세상 연결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가득한 아이의 세상. 걱정과 미안함으로 가득한 엄마의 세상. 그리고 각자의 세상을 연결하고 위로하는 또 다른 세상의 선물이 세상에 드러난다.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장편 동화 ‘어쩌면,’이 최근 나왔다. 이혼 후 제주로 이주한 한 엄마와 아이의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저자를 비롯해 많은 엄마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쁘고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저자는 또 다른 삶을 그리며 찾은 제주에서 어린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된다.내 아이도 나를 이렇게 기다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