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정부와 의료계 간의 충돌이 마침내 대형병원 빅5모두 수술 및 외래 모두 셧 다운을 예고했다. 서울대 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데 이어 서울 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5월 의료대란’ 우려도 커지고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병원' 교수들이 모두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다섯 병원 교수 모두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 교수들에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당장 다음 주 화요일인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이 25일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3년이다.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KDI 연구위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차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네이버 인기 웹툰 lt;닥터앤닥터 육아일기gt;의 닥터베르 작가를 초청해 서울대 공학박사에서 전업 육아 아빠로 경력단절, 그리고 lt;닥터앤닥터 육아일기gt; 웹툰 작가로의 전환까지, 육아와 학업을 병행한 작가의 경험을 강의하며 이를 통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에 방문해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10여 종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팔라스는 지난 1976년 창립돼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해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에 녹십자수의약품이 후원한 동물용의약품은 올해 7월 22일~8월 4일로 예정된 스리랑카 Anuradhapura 지역에서의 봉사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봉사에는 윤화영 지도교수를 포함해 총 30명의 봉사단이 참여한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100세시대인생대학’ 제2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국내 최고 은퇴설계 연구기관인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해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은퇴 전후5060세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NH투자증권은 전남대학교 박상철 석좌 교수의 ‘장수시대와 노화혁명’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재붕 교수의 ‘ChatGPT가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이 24일 5분발언을 통해 청암 송건호 선생 기념사업을 제안했다.옥천군 군북면 비야리 출신인 청암은 서울대 재학중인 1953년 대한통신 외신기자로 언론에 입문해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을 거쳤다.1975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재직 시 `자유언론 실천선언'을 주도했다 해직됐고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을 거쳐 1988년 한겨레신문 초대 대표를 맡아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박 의장은 “한국 언론의 사표로 불리는 청암의 생가를 복원하고 업적을 발굴하자”며 “`향수'의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은 오는 17일 송현1·2동 복합청사 3층 강당에서 2024 화도진문화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도진문화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고, 다양한 삶의 탐색과 성찰 기회를 부여하는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강연은 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박경준씨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등에서 수십 차례의 오페라 공연을 펼치고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
누리플렉스는 김영덕 대표이사의 임기만료에 따라 한정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한정훈 대표는 누리플렉스의 창업초기 핵심인력으로 합류해 기술연구소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요직을 맡아왔다.한정훈 대표는 1989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통신에 입사했고, 이후 1995년 누리플렉스 기술연구소에 합류했다. 2006년에는 기술연구소장, 2021년부터는 기술연구소장과 기획실장을 겸임했다.한정훈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까지 누리플렉스는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26일 대학 AI관에서 가천대 교수, 재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AI와 인문 지식생태계’란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이날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가 ‘미디어와 AI’, 장강명 작가가 ’소설가와 AI‘란 주제 특강을 했다.이어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진행으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을 벌이고 질의·응답을 했다.이준환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언론은 3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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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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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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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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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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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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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성장동력 허브’ 주제로 시민과 대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월 29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미디어센터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1시간 30여분간 시민과 소통하며 시의 비전과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설명을 했다.시는 여러 분야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과 이 시장의 대담 형태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29일에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로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던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와 이동호 모현소망교회 목사, 임지윤 용인시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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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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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의대 임상실습 수업 속속 재개
대구권 의과대학 본과 3·4학년 학생들의 임상실습 수업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30일 대구권 의료계 및 대학 등에 따르면 영남대 의대는 오는 7일 본과 3·4학년 대상의 임상실습을 다시 시작한다. 계명대는 임상실습 개강 시점을 논의 중이며,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면 수업 재개 시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대는 전날 의대 본과 3·4학년의 대면 임상 수업을 재개했으나 총원 212명 중 2개 조, 6명인 2.83%만 참여해 참여율은 낮았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도 지난 15일 임상실습을 포함한 모든 의대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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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루, 금융권 디지털 전환 앞장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는 최근 실시간 고객 여정 기반 마케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넷스루는 코로나19 이후 금융권의 비대면 거래 비중이 90%를 넘어서면서 디지털 채널 이용 고객의 행동 분석이 중요해짐에 따라 길잡이가 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넷스루는 금융기관의 고객 여정 파악 및 데이터 내재화를 통한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최신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상호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무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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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회담’…그래도 소통 의지 접지 말길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22대 총선 이후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못 먹을 음식 잔뜩 싸 들고 찾아간 여우와 대책 없이 손님을 맞이한 두루미의 한바탕 촬영 쇼에 불과해 보였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른 법 없다는 말 상기해야 한다. 어렵사리 물꼬를 텄으니, 정말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소통’의 의지를 접지 말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협치’의 미덕을 버리지 말라는 게 민심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래 약 2년 만에 성사된 첫 ‘영수회담’은 2시간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