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1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만나는 가족 음악회 ‘아라비안 나이트’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무대에서는 박윤환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울산시립교향악단의 선율과 함께 임주은 샌드아티스트의 손 끝에서 빛과 모래 예술로 아라비안 나이트가 그려지면서 보고 듣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무대의 첫번째 순서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의 대표작 ‘경기병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주페의 또 다른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서곡’, 오펜바흐의 ‘천국과
‘HOLO WAVE’가 프랜차이즈 미용실 가맹 사업을 확장하며, 가맹점 모집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HOLO WAVE는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경험'을 슬로건으로 초개인화 초점을 맞춘 퍼스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세분화된 서비스와 고객 관리로 자체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가맹사업 표준화에 맞게 진행해 왔다.오는 6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하고 단독 상담실, 개별 샴푸대, 퍼스널케어 상담 프로그램 등 홀로웨이브만의 시스템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 창업 특전으로 가맹점 홍보 영상 제작과
제주에서 30년 넘게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홍진숙 작가의 개인전 ‘겹겹의 시간, 섬’이 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홍 작가는 직접 탐구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져가는 자연과 문화에서 느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고, 자료를 수집하며 제주 자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다. 그의 작업은 그 과정에서 자연과 문화를 아우른다.이번 전시에서 홍 작가는 오랫동안 작업 활동을 하며 쌓인 자료들을 아카이빙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구체적으
꽃피고 새들 노래하는 봄날 오후 2시가 되면 영시다방에서 그녀를 만나 커피를 마시고 거리로 나와 걸었다. 이 얘기 저 얘기하면서 이곳 저곳으로 거닐다 보면 시간이 흐르고 해가 저무는줄도 몰랐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그녀의 집앞에서 헤어지는 날이 거의 매일이었다.집에 들어오면 이내 잠이 들었다. 날이 밝아오면 그녀와 걷던 어제가 눈앞에 펼쳐져 콧노래를 부르며 기분좋은 얼굴로 회사에 갔다.스물일곱이 되도록 여자와 만나는 것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다가 소개받은 그녀는 세상의 때묻지 않은 순수 그대로인 것 같았다. 별로 말이 없어 보이는
시냇물은 봄기운을 닮아 힘차게 흘러가고 꽃망울과 새싹이 곳곳에서 움트고 있다. 올초 졸업생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보냈고, 기쁜 마음으로 신입생을 맞이했다. 모든 게 낯선 신입생들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데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다.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갖는 순간에 늘 떠올리는 시 한 편이 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다. 새로운 사람과 처음 만나는 순간에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하는 태도와 자세를 말해주는 듯하여 좌우명처럼 곁에 두고 있다.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떤 의제를 어떤 수위로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4·10 총선에서 압승한 제1야당의 대표로서 윤 대통령을 만나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몇 차례나 공언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이 대표가 대통령실의 제안을 수용해 사전 의제 조율을 건너뛰고 ‘자유 회담’ 형식을 수용한만큼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야당의 선명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회담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 넘게 의제 제한이
천안의 대표 명소인 ‘천안 타운홀’이 일상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일상과 상상사이’라는 주제로 천안 타운홀에서 매월 1회 재즈, 교향악, 북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6월은 2회 공연하며 9월 제외된다. 26일 천안 출신의 재즈 뮤지션인 홍순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자폐·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6월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김미희 작가, 인디 아티스트인 요조와 만나는 시간이 펼쳐진다.7
“창원에서 만나는 누구든 떠날 자유, 모두가 누릴 따뜻한 여행을 응원합니다”창원시는 장애물 없는 행복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 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창원시는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관광지 3곳(창원의집, 여좌천, 진해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듯 지천에 참꽃들이 피어난 방선문에서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진다.제주시 오라동 방선문은 제주를 대표하는 10가지 절경인 ‘영주10경’ 중 영구춘화로 불리는 명소로 오라동주민센터에서 남쪽으로 약 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푸른 절벽이 깎아지른 듯 서있는 한천계곡의 방선문은 한라산 백록담 탐라계곡과 열안지 오름에서 흘려 내려오는 두 갈래 물줄기가 만나는 합곡지점으로 그 한 가운데 거대한 바위가 솟아 있고 가운데가 환히 뚫려 있어 마치 대문을 열어놓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예부터 '신선
“돌을 쪼려면 쇠가 필요합니다. 강한 것과 강한 것이 만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속에 부드러움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가에 박혀있는 돌부리만도 못 합니다. 돌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으려면 세월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정성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지요. 세월을 머금은 돌의 고졸미란 목조각이나 청동 조각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석장 외길 50여년을 걸으며 올해 2월 20일 제19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구리시 이재순 석장.'석장'이란 석조물을 제작하는 장인으로, 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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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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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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