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27회 울산연극제’에서 극단 푸른가시의 ‘96m’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극단 푸른가시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23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다.9일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제27회 울산연극제’가 지난 8일 폐막하며 11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극단 울산, 극단 광대, 극단 물의진화, 극단 세소래, 극단 기억, 극단 푸른가시 등 울산지역 6개
제주4ㆍ3 때 사라져버린 마을에는 오늘 날 무엇이 들어섰을까.제주도민의 아픔과 애환을 사진에 담아온 서정희 작가의 개인전 ‘잃어버린 마을-기억 속 편린’이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아토갤러리에서 선보인다.전시는 4ㆍ3으로 도내 전역에 100여 군데로 흩어져 버린 잃어버린 마을을 사진으로 공개한다.잃어버린 마을은 주로 목장이나 빈 밭 또는 골프장으로 바뀌어 흔적조차 알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작가는 이런 곳을 찾아다니며 길과 대나무밭, 나무들을 장노출과 다중노출의 사진으로 잃어버린 마을을 표현했다.장노출은 시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오는 12∼13일 이틀간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이 4·16기억저장소,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억 교실에 대한 국제학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논의하고 소통·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는 기억교실 소개 및 탐방, 기조 강연, 재난 아카이브·기록으로서의 기억교실, 종합토론, 해외학자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또한 기억교실 재난 아카이브 세계화를 위한 기준 요건과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제언의 내용을 공유하며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지역 생존자들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안산온마음센터,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가 주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념해 2016년 열린 첫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점을 선보인다.강지언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장은 “트라우마 치
“제주4·3의 기억들이 희미해져 간다. 그나마 남은 기억조차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처럼 파르르 떨고 있다. 어디까지가 기억일까. 아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제주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을 앵글에 담고 있는 서정희 작가의 개인전 ‘잃어버린 마을-기억 속 편린’이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귀포시 토선면 토산리 아토갤러리에서 열린다.제주4·3 당시 사라져버린 제주의 마을을 사진으로 담아내 선보이는 자리다.잃어버린 마을은 제주도 전역에 100여 곳으로 산재해 있으며, 주로 목장이나 밭, 또는 골프장으로 변모돼 흔적조
4주전
김진희 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작가는 일기라는 주제로 일상의 소소함을 화폭에 담아냈다.‘근황’ ‘식물성’ ‘그림자’ ‘인생시계’ ‘섬’ ‘흘러가다’ ‘소식’ ‘흐르는 길’ ‘하루’ 등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품의 키워드는 식물, 시간, 인생, 물, 기억, 순환 등 작가의 삶 가까이에 있는 소소한 일상이다.작가 주변의 하찮은 사물이나 의식을 떠도는 기억의 편린 또는 몽상의 흔적들이 붓끝에서 결합하며 은유적 표현으로 화면을 이끈다.아무런 의도와 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념해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점이 전시된다.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강지언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며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더 기억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료법인
“산 높고 물 맑은 오현 옛터에 한라의 정기 받고 자라난 오현, 씩씩하게 싸우자 오현 동지야. 금수강산 삼천리 박차는 오현.”오현중·고등학교 동문들에게는 죽을 때까지 평생 잊지 못할 모교 응원가 중 일부다. 갑자기 오현중·고 응원가 타령이냐고 도민과 독자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필자는 오현중·고 출신이 아님을 미리 밝혀 둔다. 제주시 귤림서원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마련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가 지난 4일부터 오현단에서 ‘시종분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귤림서원에 배향된 오현을 매개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귤림서원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마련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가 지난 4일 오현단에서 열린 ‘시종분향고유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시종분향고유례는 11월 28일 한 차례 더 열리면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
문화재청·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귤림서원이 주관하는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현인의 기억 귤 꽃 향내음으로 이어지다’가 지난 4일 시종분향고유례 봉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오현단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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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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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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