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안산 4·16 생명안전교육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임 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 직원 10여명과 함께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 내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아 헌화했다. 그는 전자 방명록에 “학생, 선생님들의 희생을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둔 지난 11일 오후, 세월호 가족 이야기를 다룬 연극 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무대에 올랐다. 안산 단원고 세월호 희생 학생과 생존 학생 어머니 7명으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다섯 번째 작품이다.여기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열한 번째의 봄을 맞이한다. 해마다 4월이 오면 쏟아지는 아픔에 젖어 유튜브로 '단원고 학생들의 마지막 미공개 15분' 동영상을 찾아보게 된다. 객실과 객실 사이를 넘을 수 없을 만큼 배가 기울어져 있었지만, 필사적으로 돌아다니며 구명조끼를 꺼내 나누어 주던 학생의
“교감선생님이 겪은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고통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비롯됐습니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인솔 책임 교사였던 고 강민규 교감은 참사 발생 이틀 만에 극단 선택을 했다.강 교감이 희생자와 생존자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기 안산시는 16일 오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11주기 기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재단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일반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사 11주기 기억식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푸른 제주 바다를 바라보니, 또다시 4월의 아픔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11년 전, 차가운 바다 속으로 스러져간 안산 단원고등학교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벚꽃 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는 너무나도 어이없고 비통한 사고로 미래를 향해 꽃피울 젊음들을 잃었다.안산 단원고등학교,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은 먹먹해진다. 수학여행을 떠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수많은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잠겨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가족들의 절규는 아직도 우리의 심장을 후벼 파는 듯 아프고, 그 슬픔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4·16생명안전교육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4·16생명안전교육원 기억관의 ‘단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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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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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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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6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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