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22일 합당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비록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퇴행적 선거제도로 인해 일어난 일이지만, 위성정당의 창당과 재합당이라는, 불합리한 정치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무엇보다도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제도가 개선돼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한다는 호된 질책,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
22대 총선 충북 표심에서도 조국혁신당 돌풍이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충북의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율은 △국민의미래 39.0% △더불어민주연합 27.4% △조국혁신당 21.9%순이다.이어 개혁신당 3.0%, 자유통일당 2.1%, 녹색정의당 2.0% 순이다.전국 비례정당 득표율인 국민의미래 36.6%, 더불어민주연합 26.6%, 조국혁신당 24.2%, 개혁신당 3.6%, 자유통일당 2.2%, 녹색정의당 2.1%이다.조국혁신당 전국 평균 득표율에 1.3%포인트 적지만, 전국 정치 지형의 바로미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총 56억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각각 28억원, 28억3000만원의 선거보조금을 더 받았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 등록 승인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정당등록 위헌확인
국민의힘은 18일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미래 창당 2개월 만이다.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당 유튜브 생중계와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제14차 상임전국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안건으로 ‘전국위원회 소집안’이 상정돼 상임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43인이 찬성해 원안대로 의결됐다.이에 따라 당은 오는 22일께 전국위를 열어 다시 ARS 투표를 통해 흡수 합당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이후 양당 수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6일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를 가졌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앞으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22대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과 민생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뇌를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당의 정치인으로서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충청출신 여야 비례대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25분 비례대표 개표를 완료한 결과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충청타임즈가 각 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분석한 결과 충청출신 인사는 4명이 포함됐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 3번을 받은 백승아 당선인이 충북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미래 4번을 받은 충남 홍성 출신의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도 무난하게 당선증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 결과 국민의미래 18명, 더불어민주연합 14명, 조국혁신당 12명, 개혁신당 2명 순으로 나타났다.제주에서는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3강 체제'로 올라섰다.11일 비례대표 투표지 개표 결과 국민의미래는 36.67%,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 조국혁신당은 24.25%, 개혁신당은 3.61%를 득표했다.녹색정의당은 2.14%를 득표하며 비례대표 배출에 실패했다.총 46명의 비례대표
국민의힘이 22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갖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두 당의 합당을 의결했다. 두 당은 이날 "민생살리기의 첫걸음이 정치복원이며, 정치의 본질은 소통과 타협"이라며 합당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드셨다.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매서운 민심의 의미를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국민은 고물가 저성장 등 민생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말이면 손님으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투표 결과 국민의미래 18명, 더불어민주연합 13명, 조국혁신당 12명, 개혁신당 1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오전 10시 기준 비례대표 투표지 99.97% 개표 결과 국민의미래는 36.67%,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 조국혁신당은 24.25%, 개혁신당은 3.61%를 득표했다.이번 비례대표 투표에는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면서, 51.7cm라는 역대 최장 길이로 전부 수개표를 통해 개표가 이뤄졌다.투표 결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서미화 △위성락 △백승아 △임광현 △정혜경 △용
합당에 따른 실무적 절차를 진행 시작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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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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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두고 "좀 진즉 하시지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부총장은 9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기자회견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