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도의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해 체납 독려 및 체납 처분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 지하수 급수전은 2,814전으로, 매월 약 3억7100만원의 지하수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월 징수율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상하수도 요금 중심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징수율 90%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도검침원을 활용해서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고액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증산초등학교가 폐교 위기를 넘기기 위해 학령초과자들을 대거 입학시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라 김천교육지원청과 증산초 발전협의회 간의 갈등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현재 증산초등학교의 의무취학 대상 학생 수는 단 8명인데 반해, 학령초과 입학생은 15명에 이른다. 학령초과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84세, 최고령자는 무려 90세에 달한다.특히 2·4학년이 통합 운영되는 한 교실의 경우, 정작 취학의무 학생은 2명인데 학령초과자 학생이 13명이나 된다. 담당교사의 수업 진행에도 많은 어려움을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과제로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확산되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당시 9개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간 42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지역주민들이 숲 가꾸기나 습지·하천 환경정화 같은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2023년 9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4년 19개 마을, 올해 13개 마을과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연계 1개 마을 등 점차 확산하고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2관에서 열리는 ‘그린 씨네토크’ 참여자 50명을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그린 씨네토크’는 ‘2025 제주 그린어워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매개로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영화제와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로 진행된다.상영작은 지난 7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다.해양 쓰레기, 고스트 피싱, 해수면 상승 등으로 점차 붕괴되는 바다의 현실
영덕군은 지속되는 불볕더위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냉방시설을 갖춘 버스를 활용해 시원한 휴식공간과 생수를 제공하는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동향 무더위쉼터는 산불 이재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일 황금은어축제 현장에서 시험 운영에 들어간 영덕군은 앞으로 지역 재래시장 3곳과 이재민 거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례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제주시는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급여 대상자 중 장기입원 후 퇴원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사업 5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중증질환 수급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하여 본인 주거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및 돌봄등을 지원하는 국비사업을 말한다.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장팀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제주시는 무더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급여 대상자 중 장기입원 후 퇴원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안부 확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사업 5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향후 중증질환 수급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장팀 6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 무더위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여름이불‧패드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생활 실태 점검과 함께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교
이번 주말 울산은 맑은 아침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흐려지고, 9일부터는 본격적인 비 소식이 예보됐다. 주말 외출 계획이 있다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울산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까지는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1℃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습도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33℃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실외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요구된다. 9일은 정오께부터 비
표리부동의 미학, 정치의 기술압록강 해진 날에 어여쁜 우리 님이연운 만리를 어디라고 가시는고봄풀이 푸르거든 즉시 돌아오소서태산을 감추고도 겉보기에는 평범하고, 검은 뱃속에는 하늘을 삼킬 수 있는 야망을 지니고서도 한량없이 태연한 외모를 가꾸는 사람. 얼굴은 종잇장처럼 얇게 태어났어도 마음은 뻔뻔한 철판같이 두껍고 컴컴한 복심을 키우고 감추는 인간학을 실천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정치인이다.더 높이, 더 멀리 뛰면 뛸수록 그 이상을 향해 뛰고 싶은게 인간의 야망이다. 그리하여 점차 인간은 야망의 늪에
충북 충주시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전화 전수녹취’서비스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일부 민원 부서와 읍면동에서만 운영됐던 전수녹취 서비스를 전체 부서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이는 점차 다양화되고 고도화되는 민원 응대 환경 속에서 업무 담당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민원인과의 오해나 갈등을 예방하려는 조치다.이번 조치로 전 부서에서 민원인과 통화연결 시 녹취 안내 설명을 송출한 다음 자동으로 녹음이 시작된다.통화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록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나 분쟁을 사전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중구,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 개최
2시간전
부산 중구는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공모전을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 속에 중구문화원 인근과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설립지, 구. 중부경찰서 인근 지역 등 총 3군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조성된 벽화를 따라 문화가 있는 중구 골목길 곳곳을 둘러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공모 기간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10팀을 선발하고, 역대 미술제 수상작가 중 2팀을 초대하여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현장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공동 브랜드 만든다
2시간전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먹거리상권이 새로운 이름과 이미지로 탈바꿈한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 상인회는 지난 14일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의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로는 태화강국가정원 상인회가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상인회는 브랜드 전략
Generic placeholder image
‘8·15 광복쌀’ 올해 첫 벼베기
2시간전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 논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조기 수확 햅쌀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화성지역 보훈단체 간담회 개최
2시간전
경기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동안의 공헌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입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보훈회관 운영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 박영민 화성특례시 보훈단체협의회장과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이 함께 했다.간담회에서는 ▲ 보훈회관 이용 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싹한 공포로 밤더위 날렸다
2시간전
제17회 태화강 대숲납량축제 개막식이 지난 14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숲 산책로에서 극한의 공포분위기로 연출된 ‘호러 트레킹’ 체험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