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시민들이 주민세 고지서를 받아들고 의문을 가지곤 한다.“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과 고지서를 받았는데 금액이 왜 다를까?”“급여에서 주민세가 이미 공제되었는데, 왜 고지서가 다시 발송되었을까?”와 같은 질문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가 부과·징수하는 지방세의 하나로,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과세대상자를 정하여 연 1회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주민세는 크게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구분되며, 과세대
청도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요리 체험활동으로 함께 하는 Fun Fun 여름 영어캠프’라는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샌드위치, 카나페, 팥빙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요리 체험활동으로 배우는 영어 회화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리 체험활동을 통하여 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였다. 본 캠프에 참가한 5학년 박** 학생은 “샌드위치의 유래를 알고 제가 직접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샌드위치를 만드는
‘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선창가에/ 전하여 주소/…’이미자의 노래 ‘두견새 우는 사연’이다. 1967년에 나온 이 노래는 영화 ‘두견새 우는 사연’의 주제곡으로 인기를 끌었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두견새를 보기는 힘들다. 두견새는 과연 슬프게 울까.1970년 발표된 ‘소양강 처녀’에도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 여덞 딸기 같은 어린애 순정/ 너마저 몰라주
약국을 개설하거나 운영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최근 들어 관련 법령이 강화되고 규제가 세분화되면서 약사들이 숙지해야 할 법률 사항들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가장 빈번하게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병원 구내나 같은 건물 내 약국 개설과 관련된 법적 제한이다. 약사법 제20조에 따르면 병원과 공간적으로 연계된 약국의 경우 개설이 제한될 수 있는데, 법원은 '출입구의 완전한 분리', '담합 가능성 차단', '기능적 독립성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특히 2024년 1월부터 시행된 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 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비상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는 비상 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로 제명 등 중징계를 하려고 했으나 어젯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징계를 할 수 없
우리는 자신이 지원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기업 이름 정도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지원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젊은 날의 나 역시도 롯데 야구단이 좋아서 “졸업하면 롯데에 가야지” 이렇게 단순히 생각했다.혹시나 여러분 중에서도 “삼성, 현대, LG, SK, GS 가야지” 하고 있다면 미안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룹이 아니라 계열사 내 어떤 업종의, 어떤 기업으로 가고 싶은지 정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한 번은 상담 받았던 직장인이 자신의 여동생을 내게 보내온 적이 있었다. 이 여학생은 당
울산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 학생들이 5일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 170장을 기부했다. 혈액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잦은 수혈이 필요해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 학생들은 지역 혈액암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과 7월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헌혈증 기부 운동을 2차례 진행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교내 모금 운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알렸으며, 그 결과 170장의 헌혈증을 마련했다. 울산고 생명과학동
배우 정우성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성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정우성은 최근 일반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이미 둘 사이를 잘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확인 중”이라고 당초 입장을 전한 뒤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은 드릴 수 없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밝혀져 충격을
늦은 밤 충북 충주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술을 강요하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충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양 등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A양 등은 지난달 20일 새벽 초등학생 B양을 A양의 주거지로 불러 술을 강요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과 B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나머지 2명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오전 4시30분쯤 주거지에서 나온 B양은 인근 찜질방
전남 나주에서 인권유린 피해를 본 이주노동자가 울산으로 사업장 변경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전남도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A씨는 자신을 지원해주는 노동 단체에 울산 사업장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했다.해당 지역에 같은 국적의 근로자가 많아 이러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난해 12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알고 지낸 A씨의 친구들도 일부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설명했다.전남도가 이날 A씨에게 알선한 나주 소재 사업장과의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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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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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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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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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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