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모회사 쿠팡Inc가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쿠팡이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7% 늘어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3분기 영업이익은 2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
작년 자산 10조원 이상의 재벌 대기업이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로 낸 증여세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4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일감 몰아주기 총결정세액은 2천362억원으로, 2023년 1.7배로 증가했다.이 중 같은 기간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총 결정세액은 862억원에서 1천706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로 늘었다.일반법인도 22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1.9배로 많아졌다.다만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26년 새해에도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합원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 중심의 긴축경영 기조를 이어간다.K-FINCO는 지난달 31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2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6사업연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2026사업연도 예산안은 수익 4,908억 원, 비용 3,327억 원, 당기순이익 1,107억 원 달성을 목표로 편성됐다.수익예산은 전년 대비 226억 원 늘어난 4,908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오스코에서 개막했다.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엑스포에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국내외 230여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과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국내 대표 기업뿐 아니라 독일, 중국, 불가리 등 해외 6개 업체도 참가했다.수출상담회장에는 43개국, 270명의 초청바이어가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시육상연맹이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최한동 체육회장, 김세호 시의회 위원장 및 시의원,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최영철 매일신문사 부국장 등 많은
파라다이스가 여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중국 관광객 확대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는 7~8월 호실적으로 인력을 확충했으나, 9월 매출이 예상에 못 미치며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의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882억원,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돈 수치로, 선제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낼 전망이다. 업비트·빗썸은 거래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40%·62% 급증했고, 5대 원화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약 603조원까지 커졌다. ⦁ 가상자산 거래소 3분기도 호실적...거래대금 급감에 연말 랠리는 '글쎄'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3분기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40.12% 늘어난 약 404조7543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빗썸의 거래량은 약 112조4600억원에서 약 181조6900억원으로
카카오페이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거래액은 47조원, 매출은 23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연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이후 꾸준히 성장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하는 등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갔다.카카오페이에 따르면 3분기 거래액은 4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13조4000억원으로,
IBK기업은행이 지난 3분기까지 2조2600억 원에 가까운 역대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해석된다. 30일 IBK기업은행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2.8% 늘어난 2조2597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3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12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2014년 퇴직연금 공시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면서 업계 순위 재편이 가시화됐다.24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증권업계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119조6915억 원으로 집계됐다.전 분기보다 7조794억 원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5조480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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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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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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