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명시 소하동에서 추진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광명 제로에너지주택’이 이달 말 준공한다.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광명시 소하동 일대는 주택과 골목길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나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 등 입지 여건상 전면 재개발이 어려워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런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번에 준공되는 ‘제로에너지주택’은 노
제주도는 15일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고시' 일부개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015년부터 시행한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을 진단한 결과, 제주에너지공사의 인적·자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성 확보와 개발 속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3년 5월부터 공공주도2.0 풍력개발 정책을 추진해왔다.2023년 10월에는 공공주도 풍력개발사업의 근거와 사전 검토 절차, 관리기관의 역할과 의무 등의 내용을 담은'제주특별자치도 풍
대구백화점이 자회사 대백아울렛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기 자본의 27.11%, 450억원 규모의 대여금을 출자전환한다.15일 공시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이번 출자 전환으로 대백아울렛의 900만주를 추가 취득하고 총 1806만주,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출자 전환은 대백아울렛이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보유 중인 금전채권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백아울렛은 최근 자본잠식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자본잠
울산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그림자 규제 5건을 발굴해 개선에 착수했다. 통합환경관리법 적용 사업장의 기술인력 확보 문제, 개발행위허가 기준 완화, 전입자용 종량제 봉투 인증표지 제도 확대, 건축설계 공모 절차 개선, 건축사 입찰 역차별 해소 등이 그것이다.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규제를 찾아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행정의 의지를 보여준다.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기구인 울산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지난해 총 11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해 1건은 시가 자체
대구 달서구의회가 주민들로부터 불합리한 행정, 생활 불편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22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구정 정책 전반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23~30일 ‘2025 행정사무감사 구민 제보’를 받는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달서구의회는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구정의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사항, 구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문제 , 제도 개선이 시급한 부분 등을 꼼꼼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제보를 하려는 달서구민은
울산 중구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본회의에서는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과 문희성 의원의 ‘울산시 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강혜순 의원의 ‘울산시 중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개정’ 등 9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을 거쳐 모두 원안 가결됐다. 중구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 결과를 점검하고, 보완 및 개선이 요구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를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며,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중단 없는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 배우자와 관련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봉화군이 군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중회의실에서 ‘2025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팀장과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생활, 산업 현장 등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관련 과제 30여 건이 발굴, 보고 됐다. 발굴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재검토해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절차에 따라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상위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둑 전설들,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 두고 열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둑 전설들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5일부터 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뷔 2년 차 손주환, NC 불펜 핵으로
NC 다이노스 손주환이 데뷔 2년 차 만에 불펜 핵심으로 떠올랐다.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뛰며 감독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손주환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27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 성적은 5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다. 5승은 리그 구원 투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식 개최
포천시는 30일 신북면 소재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광역버스 3003번 노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된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포천시민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광역버스 노선이다. 총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해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전, '우수 시공관리책임자'선발…협력사와 자율안전 강화
한전이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제도를 시행해 중대재해 근절과 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블록체인핫이슈] 이재명표 암호화폐 정책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ETF 속도
이재명 21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암호화폐 산업 정책에 적잖은 변화가 예고된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세운 암호화폐 관련 공약에 주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민간 주도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강조하며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암호화폐 정책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 추진 속도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해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구축해야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크인사이드] 서비스 영역 넘보는 오픈AI-앤트로픽...AI 앱들과 충돌 불가피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일부 AI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들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검증이 좀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특히 LLM 모델 개발사들이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점점 확장하면서 AI 앱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사실 플랫폼이 그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 회사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것은 테크판에서 수시로 벌어졌던 일이다. PC가 컴퓨팅 패러다임을 주도하던 시절,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를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던 애플리케이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1시간전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민들 지키려면
생육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가격 폭락이라는 '이중 고통'을 겪는 경남 양파 재배농가들이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경남지부는 4일 기자회견에서 겨울철 극심한 가뭄과 저온이 겹치면서 경남 양파 경작지 30% 이상에서 피해를 보았다며 양파 1㎏당 가격 7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건설노동자는 조폭이 아니다
어처구니없는 12.3 비상계엄사태와 탄핵으로 윤석열의 3년이 막을 내렸다. 윤석열 정부는 건설노조를 조폭으로 매도하며 단기간에 수천 명을 입건하고 100여 명을 구속시켰다.모든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용자를 압박하는 무기인 '파업'과 모든 국민들이 각종 요구사항을 집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