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5월 11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학생4·3문예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4‧3평화공원 등을 소재로 하거나, 4‧3과 관련된 평화‧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과 미술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4‧3어린이체험관 교구재 체험, 동백 석고 색칠하기, 오월 이야기 퍼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참여 신청기간은 5월 3일
“아직 거두지 못한 숨이 있다고/성글게 덮은 흙을 들썩거렸다/돌담 밑의 수선화의 피가 더 솟아도/수평선이 조금 더 눈금을 올려도/사월은 항아리 같아서/죽은 꽃나무 같아서”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시 부문에 김은순의 ‘사월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논픽션 부문에 하상복의 ‘칼라스의 전사-관용의 사상가, 볼테르’가 선정됐다. 장편소설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내지 못 했다.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10일 이 같이 발표했다.올해 공모에서는 국내ㆍ외에서 303명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참석 차 정치권 인사들이 제주에 총출동했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3일 4·3 추념식이 열린 제주4·3평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제주를 찾아 4·3 유가족분들에게 4·3의 제대로 된 역사적 추념을 위한 후속 입법을 약속드렸다”고 말했다.이어 “4·3이라고 하는 날짜만 돼 있는 현재 4·3 항쟁에 대한 정명을 찾기 위한 법적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5·18특별법처럼 역사 부정죄 관련 내용이 4·3특별법에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76주년 제주4·3을 맞아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추념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위원회는 3∼5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4·3 76주년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서울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거행된다. ‘4·3과 친구들 연대 광장 및 종교 의례’는 6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린다.이번에 부활한 ‘2024 서울 4·3 영화제’는 12∼14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가치하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보상금 미청구자 사실조사를 실시해 지난 1일 보상금 미청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보상금 지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2022년 11월 7일 4·3희생자 보상금 첫 지급 이후 4월 현재까지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 9,639명 중 3만 8,923명에게 2,9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이는 해외거주자 702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까지 포함된 규모다.4·3희생자 보상금은 지급결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주4·3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행위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5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방문, 4·3희생자들을 참배하고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김 의장은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평화의 섬에 진정한 봄이 오길 소원하며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을 응원합니다’라고 남겼다.김 의장은 이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의장은 “4·3은 같은 민족을 상대로 국가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인권유린이
○…중국 난징 학생과 교원들이 제주4‧3 영령을 추념하는 대열에 동참.중국 강소성 난징 현무중등전문학교·인민중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26명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영령들에게 헌화.난징 학생·교사들은 추념식이 끝난 뒤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의 안내로 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실,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행방불명인 표석 등을 둘러보며 참혹했던 4‧3을 학습.난징은 1937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일본군에 의한 대학살이 발생했던 지역인 만큼 학생과 교원들은 4‧3과 학살이란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일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 소식에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4.3 추념식마저 외면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제주도민들은 이번 4·3 76주기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의 참석, 4·3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기를 희망해왔다"면서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도, 한동훈 위원장도 오지 않겠다는 것인데 제주4·3을 대하는 이 같은 정부 여당의 태도에 매우 큰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할머니 이야기에는 생명력이 있어요. 제주4‧3에 대해 전혀 알지 못 해도 영화를 보면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김경만 영화감독은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4‧3도민연대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주최, ㈜영화사 주관으로 마련한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 제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는 17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김 감독의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4‧3 도중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형무소로 보내졌던 사람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여성인 양농옥ㆍ박순석ㆍ박춘옥ㆍ김묘생ㆍ송순희 등 다섯
제주4.3 영화 '지슬'의 배경이자, 70여 년의 세월 4.3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이곳 마을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에 4·3학생교육관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4.3학생교육관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지역의 '4.3길'에 위치한 옛 동광분교 폐교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바로 인접 해서는 4.3의 상흔이 남아있는 '큰넓게'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4.3당시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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