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나흘 앞둔 6일 오후 2시쯤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광장. 벚꽃놀이에 나선 인파 속에 마련된 ‘와글와글 정치광장’에는 수원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20여명과 시민 등이 모였다. 22대 총선 공약에서 실종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국가폭력 피해자, 기후위기 등 사회적약자·소수 이슈에 대해 경기지역 총선 후보자들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서다. 수원여성의전화, 수원여성회, 수원환경운동연합, 다산인권센터, 수원이주민센터 등 활동가들은 약자·소수 이슈 정책 법안 관련 내용을 적은 커다란 팻말을 들고 차례로 발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