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댄스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외고산 옹기에 스며든 지수화풍­The life of Ulsan’이 21일 오후 5시 울산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아트홀 마당에서 열린다.울산시 하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순수현대무용 작품으로, 현대무용수 7명, 한국무용수 7명이 출연한다.울산미술협회의 전 사무국장인 김진철 조각가가 무용수들이 무대소품인 옹기를 들고 춤출 수 있도록 가볍게 제작했다. 김진철 조각가는 지난해 울산의 12경 중 하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의 3번째 행사가 마련된다.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Pivo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2024 울산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울산시·울산시의회·울산대학교·UNIST 등의 후원으로 마련다.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채익 전 의원이 제23대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한국해운조합은 신임 이채익 이사장이 오는 23일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시 당위원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 남구청장 등 국회직과 공공기관장, 지방자치 단체장 등을 두루 거쳤다. 김은정기자
울산시가 환경부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청량읍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7월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회야댐이 선정된 것에 따른 후속절차다.설명회에는 ▲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다.설명회에서는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회야댐 수문설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또한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필요성과 회야강 기후대응댐 적정성 등
울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체납징수율을 높이고자, 외국인 지방세와 차량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해 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울산지역 거주 외국인 체납액은 11억9800만원이다. 그러나 의사소통 어려움, 거주지 불분명, 체납 상태에서 본국으로 출국 등 여러 사유로 징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관리반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외국인 체납 관리를 추진한다. 체납관리반은 체납팀 소속 공무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정례화, 자녀돌봄·장기근속·건강검진·가임기 여성 휴가의 확대 및 신설, 경력산정의 명문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정서 회복지원사업, 조례 정비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울산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이 단시간 내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난 8월7일 국가유산청은 울산 개운포 좌수영성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했다. 울산시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졌는데, 특히 울산시 남구는 오랜 기간 사적지정을 위한 준비를 해 오던 중 드디어 그 결실이 맺어지게 되었다.개운포 수군진과 관련된 기록은 조선 태종실록 14권 7년 7월27일부터 확인된다. 태종 11년 실록에는 “개운포 만호 조민로의 직첩을 거두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조 3년에는 개운포 만호진을 혁파했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개운포진은 폐지 1년 후에 다시 설치되었고, 그로
울산시 울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4일 KTX울산역에서 울주군 지역농협·울산축협·울산원협 및 농협은행 울주군지부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 지역농협 조합장 10명, 황병철 울산축협 본부장, 김창균 울산원협 조합장, 진태윤 농협은행 울주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KTX울산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울주군 답례품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배부하고 기부 참여를 안내했다.최갑락 울주군 지역농협 협의회장은 “지역농축산물 답례
울산시의회 제251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3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주요현안 질의 및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행정자치위행자위는 행정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 등을 듣고, ‘2024년도 제2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의 건’과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청사 생활정원 관리용 살수차 구입 시 유지 관리비가 추가되는 것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고, 김기환 위원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과 관련해
울산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 정부, 기업, 지능형도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 행사다.이에 ‘울산 전시관’은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울산 4.0 지능형도시 구축’을 주제로 ▲‘이동수단 구역’ ▲‘에너지구역’ ▲‘생활 구역’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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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김소영 작가, 예술과 삶의 여정 담은 '첫 에세이 출간 기념 개인전'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최!
도화 김소영 작가는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개인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 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20평에 달하는 두 개 층에서 약 200~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전체 전시 작품의 95%가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대표작 , , , , 그리고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도화 김소영 작가가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최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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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음 북구’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회서 총리상
울산 북구는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의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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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못내 홧김 여관 방화 40대 구속영장…투숙객 3명 숨져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아 여관에서 쫓겨난 40대가 홧김에 불을 질러 80대 투숙객 등 3명을 숨지게 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이날 오전 1시46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1층 출입구에 있던 단열재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투숙객 김모씨, 박모씨 등 3명이 변을 당했다.경찰 조사 결과 여관에 장기 투숙하던 김씨는 전날까지 주인에게 밀린 월세를 주기로 약속했으나 내지 않아 퇴실 당했고, 이에 불만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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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제주도의원, '제주감협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참석
이정엽 제주도의원은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창립 64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 대축제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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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속가능항공유 일본에 첫 상업 수출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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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건국 대통령’ ‘건국절’ 왜 주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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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1948년 건국절 주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무렵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정교과서’ 파동으로까지 번졌으나, 문재인 정부 때는 기세가 한풀 꺾인 듯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 그런 주장이 더욱 과감해지면서 사회 전체를 흔들고 있다.물론 역사적 인물 평가나 사건 해석은 다양할수록 좋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을 왜곡하고 모종의 사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특정 평가와 해석이 타당한지 따져보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며 의무다. 그런 점에서 논란이 된 이승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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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행복’은 없어, 극락의 행복은 지옥의 고통과 언제나 맞닿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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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라는 현상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행복하다’라는 경험은 ‘행복하지 않다’라는 경험이 없다면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그러한 경험’은 ‘그러하지 않은 경험들과의 대비 관계’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모든 경험 내용은 ‘관계 속에서 변하는 조건들의 차이 대비’에서 발생한다. 행복이라 부르는 ‘좋은 경험’은, 불행·고통이라 부르는 ‘좋지 않은 경험’과의 대비적 관계를 한 범주 안에 품어야만 비로소 발생한다. ‘행복이 아닌 것들’을 모두 쫓아내고 삭제하면 행복도 설 자리가 없어진다. ‘오직 행복’ ‘100% 순수한 행복’은 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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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이낙연 겨냥 "尹 편들다 양산 갔다 헤매지 말라…정계은퇴 맞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낙연 전 총리 잔당들은 모두 정계은퇴가 맞다"고 맹비난했다. 김 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편들다가 양산 갔다 헤매지 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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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률 34.16% 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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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울산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34.16%로, 처음으로 목표 하도급률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지난 20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3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통해 올해 1~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32.63%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인 33%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3분기 하도급률은 34.16%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03%p 늘어나 올해 처음으로 목표 하도급률 33%를 초과 달성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장 중심의 영업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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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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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지역 사무실에서 김규주 울산남부소방서장과 이형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소방설비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평소 제복공무원의 헌신에 걸맞은 보상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김 의원이 제복공무원 처우 개선 5법 개정안 발의에도 미미한 점을 청취하고 소방공무원의 권리 향상방안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이 지부장은 △소방공무원 직급별 정원책정 기준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