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한‘2025 경상북도 지질대장정’의 첫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질대장정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고, 지역 곳곳의 지질 명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1차 섬권 대장정은 지난 9월 18일 포항 울릉크루즈 선착장에서 출발해 3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리분지, 봉래폭포,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 울릉도의
울릉 사동항~후포항을 운항하던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지난 1일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3일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한 달동안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운항사 에이치해운은 “울릉도 여행객 감소와 높은 운항 원가로 적자가 누적돼 불가피하게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휴항에 돌입한다”며 “이후 운항 재개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의 운항중단은 2022년 취항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운송할 수 있는 1만5000t
삼척시가 지난 24일,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광장에서 안전기원제 및 출정식을 갖고 2025년 제18회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에 나섰다.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시대 때 실직주의 군주로 임명돼 우산국을 복속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의 역사에 편입시킨 이사부 장군의 울릉도·독도 복속항로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4일 오전 10시부터 삼척항 인근 이사부광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출항선포식이 진행된다. 동해왕 이사부 항로탐사 대원 2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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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실어 온 바다 내음이 항구를 감싸는 지난 21일, 울릉도 사동항에 단 하루뿐인 특별한 장이 섰다.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이라는 이름처럼, 울릉의 산과 바다가 품은 보물들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구수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번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힘을 모아 울릉 자원을 활용한 새로
울릉군은 지난 9월 4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주관, 관내 각급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8개 선수단의 힘찬 입장식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성화 주자로 나서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희망과 화합의 불꽃을 밝혔다.이후 진행된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독도리 난타 공연
울릉군은 지난 9월 4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주관, 관내 각급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8개 선수단의 힘찬 입장식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성화 주자로 나서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희망과 화합의 불꽃을 밝혔다.이후 진행된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독도리 난타
울릉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전경기와 본경기가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 이날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8개 선수단이 기수와 함께 힘찬 입장식에 이어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체육을 통해 군민이 하나 되는 날’을 선포했다. 성화 점화는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주자로 나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
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골든타임’ 내 치료를 시행해 60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번 사례는 흔히 간과되는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가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울릉도 주민 A씨는 허리 치료차 포항에 머물던 중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증상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A씨는 하루 전부터 메스꺼움과 귀 먹먹함 증상이 있어 인근 타 병원을 찾았으나, 단순 식중독으로 판단해 뇌졸중 관련 검사를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짧아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는 감사원의 지방공항 건설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가 지난 23일 공개됐다. 이는 서울~울릉도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짧아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이 어렵고, 취항 예정인 항공기 2종 중 1종은 비가 오면 운항을 멈춰야 하는 결과를 담고 있다. 감사원은 국토부가 2022년 5월 소형 항공의 수익성 증대 등을 위해 항공기 좌석 수의 상한을 50석에서 80석으로 늘리면서도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유지하고 있다고
찾아가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5일 오후 국토교통부 와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 종단안전구역 확장 요구안 검토, 계기비행 방식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 현재 건설 진행 중인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활주로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집중 조명됐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현재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 터보프롭 항공기는 안전 운항이 가능하지만, 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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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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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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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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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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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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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가족 유대 강화 위한 골국사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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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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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시인과 합창이 만나 노래하는 서귀포의 가을 야곡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합창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 ‘서귀포 야곡’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를 주제로 한 4개의 창작곡이 초연되는 이번 공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과 한국 합창계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작곡가들의 곡이 함께한다. 또한, 관객들이 더욱 무대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연 전 시인이 직접 시 낭송을 하여 곡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첫 번째 무대는 ‘서귀포를 주제로 한 위촉곡’으로 구성이 되었고, 그 처음 곡으로 강영란 작시, 김바하 작곡의 ‘서귀포 야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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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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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