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완공,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기대와 불신·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항공 전문가와 함께하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 관계 기관이 참석해 울릉도 최대 현안인 공항 건설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날 주민들의 주 관심사인 ‘활주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부산지방항공청의 최종적으로 불가하다는 답변이 나오자 설명회장은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오갔다.이는 “울릉지역민들이 항공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월 9일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김성종 청장이 독도·울릉도해역에 대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이날 김성종 청장은 독도해역 경비함과 독도경비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동해 독도 주권수호 의지를 다지고 관계기관 간 해상치안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우선 이날 일정에는 동해해경청에서 독도·울릉도 여객선 항로대를 살펴보고 헬기 이착함 및 항공순찰을 통해 이동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이 포함되었으며, 겨울철 기상악화 대비 대응절차도 함께 점검했다.이어서 독도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3일 오전 10시 42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막염 응급환자 A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인지능력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등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 도착 후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2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A씨는 04시 12분경 동해항에 입항 후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막염 응급환자의 육지 이송을 도왔다. 4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2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막염 응급환자 A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인지능력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등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현장 도착 후 단정을 이용해 환자 등 의료동행 2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A씨는 4일 오전 4시 12분께 동해항에 입항 후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인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콘텐츠디자인융합학부가 주관한 ‘울릉올랭展-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전시회가 11월 27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한동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작품 전시회로, 울릉도의 지역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전시회는 12팀의 졸업작품 부스 설치를 통해 풍성하게 채워졌으며, 전시 부스는 지역 특산물 브랜딩, 공공환경디자인, 관광활성화 등의 주제로 나누어,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새해 첫날부터 경북 울릉군이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도서지역 군 장병 가족의 이동 부담 완화를 위해 여객선 운임을 대폭 지원한다.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릉도행 뱃값을 최대 70%까지 낮추는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2026년 1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겨울철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 14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경북도와 울릉군공동 부담으로 사업이 이어진다.지원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6년 12월 1일∼12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비수기철에 지
대한제국 울릉도 초대 군수이자 독도 수호에 앞장선 배계주 군수의 생가터가 그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정비를 마치고 탈바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생가터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 136번지로, 옹진군은 지난 22일 2000만원을 들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이번 표지판 설치는 울릉도와 독도 영토 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배계주 군수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국토수호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이어진다.특히 동해 끝 울릉도에서 국권 수호의 최전선에 섰
충북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시민들의 울릉도 및 독도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울릉크루즈와 선박운임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민들은 울릉크루즈가 운행하는 포항-울릉 및 울릉-독도 노선 이용 시 10%에서 최대 20%까지 선박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신분증으로 제천시민 확인 절차를 거져야 한다. 김창규 시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며 “이번 울릉크루즈와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더
울릉도가 평범한 관광지를 넘어 미래 가치를 품은 디자인 섬으로 변신을 시작했다.경북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콘텐츠디자인융합학부가 주관한 ‘울릉올랭展-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전시회가 지난달 27일∼12월 12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막을 올렸다.‘울릉올랭展-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전시회는 울릉도의 미래를 디자인으로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보이며 2차 전시로 이어진다.이번 전시회는 2025년 한동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작품 전시회로, 울릉도의 지역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기위한 기획이
울릉·독도에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26일 새벽부터 폭설이 이어지면서 28일 까지 섬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0cm 안팎의 적설량을 보였다.이번 울릉 포항 지역 대설은 25일 밤부터 본격화돼 26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0cm 안팎의 폭설을 기록했다.기온은 영하 4도에서 산간 지역 -12도까지 떨어졌고, 순간풍속은 초속 18m에 달해 체감온도 변화가 심했다.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상황근무에 돌입해 자동제설장비와 수동제설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해상 교통 통제도 강화됐다. 울릉~포항 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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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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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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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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