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와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처리리 앞두고 정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법리, 대법원 판례, 유사 사례에 비춰 무죄를 확신한다”며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 야당 대표에 대한 정적 죽이기 실체를 확인하는 재판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는 지난달부터 온라인에서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도 받고 있다. 11일까지 서명을 받는 온라인 탄원서에는 약 100만명이
한라산에서 무게가 4톤에 이르는 초대형 자연석을 훔친 일당이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석을 절취한 70대 ㄱ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50대 ㄴ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월21일 밤 한라산의 계곡에서 4톤짜리 자연석을 훔치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훔친 자연석을 차량으로 운반하다 떨어트렸는데,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자연석을 그대로 두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월22일 사건을 인지한 자치경찰은 약 20여 일 만에 이들을 검거하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이 현재 광명시 부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정순욱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시장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과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으로 샌드위치, 과일, 식사대금, 주유비, 세탁비 등으로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에 연루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법인카드 사적 사용과 관용차 운행기록 등이 허위로 작성된 것을
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3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제주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 등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ㄱ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검찰 기소 당시 ㄱ씨는 학생이었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인이 돼 재판을 받았다.ㄱ씨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화장실과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화장실 등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촬영 영상을 10여
사천경찰서는 지난 7일 음주운전 사고 후 실직을 우려해 동승자인 친구가 운전한 것으로 허위 진술을 유도한 20대 A씨를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6월 8일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신호대기 중인 화물차를 추돌해 피해자 2명에게 전치 4주와 2주의 상해를 입혔다.이후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친구인 동승자 B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씨에게는 허위진술 할 것을 강요했다. 이후 범행이 발각되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 기기 무단 변경은 물론 동승자 B씨의 진술이 번복되지 않
21시간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절반이 관용차 개인사용 혐의"였다며 "꼭 이런 것도 기소했어야 옳았나 하는 정치부재 현장을 보는 것 같다" 비판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아내도 개인차를 사용한지 오래다"라면서 "시장 정책추진비도 공무상 외에는 단돈 1원도 사용하지 않지만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분명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적었다.이어 "그걸 어떻게 입증하
불법 수의계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절차 논의가 이뤄진다.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따르면 7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배 의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배 의장은 지난 2022년 가족 등과 차명으로 세운 인쇄·판촉물 업체를 통해 총 9차례에 걸쳐 과태료 위반 스티커 등 180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중구청 등과 맺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배 의원은 또 실제 거주하는 곳은 북구 지역이지만 주민등록상 주소는 중구로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
3주전
지난해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 골프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강제집행을 방해한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7명에게 징역 6∼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성 판사는 또 이들에게 사회봉사 80∼240시간을 각각 명령했다.A씨 등 7명은 지난해 1월 17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법원 집행관들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수십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오재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오재원의 지인 A 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공모한 B·C 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 10개월의 실형,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해악이 커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엇이든 물어보험 Q&A] 건보공단 “담배訴, 국민적 관심·지지 필요”
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AI, 이번엔 브라우저로 구글 겨냥?...삼성과도 애플같은 제휴 논의
오픈AI가 검색에 이어 구글을 겨냥한 하나의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웹브라우저다.오픈AI는 최근 챗GPT와 결합되는 웹브라우저 개발을 검토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프로토타입및 제품 디자인을 본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오픈AI는 브라우저를 출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올초 구글 크롬 브라우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2명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이와 별개로 오픈AI는 검색 기능을 여행, 음식, 부동산, 리테일 분야 웹사이트들에 제공하는 거래를 맺었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법원, SEC에 "기존 증권법으로 디파이 규제 말라"
텍사스 연방법원 판사 리드 오코너가 암호화폐 관련 증권거래위원회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21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오코너 판사는 SEC가 기존 증권법을 디파이 사용자들과 프로젝트들에 적용하는 것은 불법이고 SEC 권한 밖이라고 판결했다.오코너 판사는 4월 암호화폐 로비 단체인 블록체인 협회가 SEC가 '딜러'라는 단어에 대한 법적 정의를 디파이 프로토콜과 거래를 포함하도록 확장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약식 판결에서 이같이 밝혔다.딜러 규정에 대한 SEC 해석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주호 유임? 교체? .. 촉각 곤두세운 교육계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설'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중부내륙 중심, 내일과 모레 전국 초겨울 추위!
금요일이자 소설인 11월 22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다.○ 내일 오후에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울릉도.독도(2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산대,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졸업식
1시간전
마산대학교는 21일 오후 청강홀에서 ‘제4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맛스터 요리학교 4기 졸업생들은 창원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 20명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업소 경영과 요리 학업을 병행해 왔다. 공동학교장인 이학진 총장은 “기능인으로서 쉐프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쉐프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행복한 쉐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