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을 보름 앞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육성, 관광·물류 활성화, 문화 콘텐츠 확대, 주력산업 고도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울산의 산업 구조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울산시가 제안한 핵심 대선 과제가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데다, 이번 공약의 상당수가 이미 제20대 대선에서 제시됐거나 현재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크다. 실질적인 변화나 새로
정부가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사고 직후 각각 인명 구조와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지시하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탑승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장관 직무대행도 소방·경찰·지자체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29일 해군 해상초계기가 훈련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반응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 유세 중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군과 소방당국은 승무원과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의 대잠 작전과 대북 감시 태세에도 단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사고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 지휘체계의 신속한 대응을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4대 주력산업이 집적된 산업수도로, 원자재 반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이어지는 물류 수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시 전역을 아울러 육상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은 북구 효문동에 한 곳뿐이다. 1995년 개장 이후 30년 가까이 별다른 확충 없이 운영되고 있는 터미널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주변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울산의 물류 인프라는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시민의 일상 사이에서 ‘조용한 충돌’을 겪고 있다. 물류 흐름의 병목현상은 곧 산업 생산성 저하로, 도심 불편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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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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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경기 창업 공모' 본선 진출팀 오리엔테이션
최종 10팀의 수상팀을 가리는 '2025 경기 창업 공모'의 경쟁률이 77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경기 창업 공모'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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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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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외공연장·열린광장 조성 임박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6월 10일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예정대로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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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들,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참석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1만500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상균·이해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로 마련됐다.무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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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탈춤과 힙합’청소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춤과 현대춤을 융합한‘탈춤과 힙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6월 17부터 19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탈춤과 힙합’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공연예술인 탈춤과 힙합을 결합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전통 탈춤과 MZ세대의 힙합 등 흥겨운 리듬에 맞춰 즐기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에 쉽게 다가가며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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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서귀포시교육협력플랫폼은 최근 관내 15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일원에서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은 사제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외 청소년들과의 교류로 타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협력 추진했다.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소재 우치다 중학교를 방문, 한-일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공동 수업과 레크레이션, 급식 체험으로 일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기노카와시 교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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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림전공 대학생 대상 5박 6일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6월16일부터 7월7일까지 '2025년 대학생 국내산림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산림 관련 전공 대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오는 8월25일부터 30일까지 전남 보성 윤제림에서 5박 6일간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연수 내용은 △임업기계 활용, △임도 설계, △숲가꾸기 실습 등 산림경영기술 교육을 비롯해 △단기소득임산물 재배 및 유통 전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산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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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AO엔터 박재현, 그럼에도 고!···‘워터밤 발리’
‘워터밤 발리 2025’ K팝 콘서트가 오는 9월 6, 7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GWK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공연주최사 WAAO엔터테인먼트는 “발리에서 열리는 본격 K팝 콘서트는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2024년 12월27일 워터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확정되는 순서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WAAO는 2006년 이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9차례에 걸쳐 K팝 콘서트와 응원 문화를 전파해 온 ‘레드 엔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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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2025년 Scale-up+ Class 교육생 모집
서귀포시는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 실시하는‘2025년 Scale-up+ Class’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화교육은 제주 로컬 스타트업들의 지역 내 산업 간 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모델 구축을 목표로 푸드테크, 생성형 AI, 지능형 관광, 지역창업특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스타트업 밋업 등의 프로그램들이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및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총 4회차에 걸쳐 운영된다.신청대상은 제주도 내 창업자로 회차당 20명 내외로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