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발전재단 이사인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는 최근 UNIST 과학기술×예술×사회 연구센터의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영수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부생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융합연구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인 강문기 한주이엔씨 대표는 28일 모교인 울산대를 찾아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대표는 “울산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도 울산대 동문”이라며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재권기자 [email protected]
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23일 거제시푸드뱅크에 회장 이·취임식 화환으로 받은 쌀 2000㎏을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 예정이다.옥정표 회장은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 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나누자는 범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창일기자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소재 샤브향 청주방서점 남정일 대표는 15일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남 대표는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의 향상에 보탬이 되고싶다”며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도 해소되고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화합소통하는 문화가 정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연우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12일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송군은 지난 8일 안덕면 노래1리 이장 남경수씨가 자녀 주하와 함께 150만원상당 쌀 50포를 청송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경수 노래1리 전이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 전 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
울산축산농협은 8일 축산농협 북구지점에서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노래교실은 이날부터 3개월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명품보이스 신대양 강사의 지도 아래 총 3회차로 구성된다. 윤주보 조합장은 “노래교실을 통해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노래를 벗삼아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충북대학교 사학과 총동문회는 지난 4일 충북대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최영준 사학과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창섭 총장은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충북대에서도 인재 양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지난 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김윤철 군수를 통해 기탁했다.박인식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농업인의 행복과 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항상 합천군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전남 장흥군체육회는 ㈜다솔과 ㈜애플그린에서 지역 체육인재육성을 위해 각각 1000만원과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장흥FC U-15' 선수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노정근 ㈜다솔 대표는 "장흥군 체육의 미래를 위해 기탁금이 잘 사용되어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의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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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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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역기관 이장 행정업무용 가방 기부
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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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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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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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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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럼] 마약 늪에 빠진 청소년들…“골든타임은 지금”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가늠도 안 되는 마약이 공항과 항만을 통해 몰래 들어와 클럽·유흥업소 등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마약사범이 인구 10만명당 20명 이하일 경우에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한다.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를 보면 같은 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1만839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가 '35.76명'이라는 것인데 이는 마약 청정국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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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항동 시대 여는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29일 원도심으로 이사한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시대를 접고 중구 개항동 상상플랫폼 시대를 여는 것이다.인천관광공사의 원도심 이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의 터인 내항과 월미관광특구 심장부에 인천관광공사가 입주함으로써 인천 관광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신도심에 있던 공공기관의 원도심 재배치를 통해 원-신도심 간 균형 발전을 꾀하는 상징적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내항 1·8부두와 동인천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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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기쁨’ 잊힐라…가야고분군 활용안 '골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경남에 유치하려면 활용 사업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된다.조인제 경남도의원은 26일 통화에서 “도가 가야고분군 활성화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고분군은 예나 지금이나 계속 그 자리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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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오르나
경기지역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올해 하반기쯤 줄줄이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버스요금 인상 관련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5월쯤 나온다. 지하철요금은 서울시가 해당 시기에 요금 인상 적용을 요구하고 있어 경기·인천·코레일 등이 이를 논의하고 있다.2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금 인상 건의안을 받아들여 관련 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시내버스요금은 도가 2019년에 인상한 1450원 그대로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치솟은 유류·인건비 등을 반영해 2250원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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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침을 읽다] 툭,-변종태
양복 안감 솔기에 실밥 하나가 늘어져 있다. 담뱃불로 툭, 끊어낸다. 네가 툭, 하고 떨어져 나간다. 떨어진 자리에 툭, 던진 붉은 한마디에 여름이 온다. 툭, 장미가 핀다. 여름이 과속방지턱을 넘으면 초여드렛달이 진다. 달그림자 뒤편으로 매미 소리가 툭, 떨어진다. 아니 내 귀에는 툭, 툭, 떨어져 나간 네 목소리만 들린다. 골목은 휘어져 툭, 툭, 끊어지는 인연들, 하필이면 그때 담배 생각이 툭, 떨어져 나가는 담뱃재 너머로 후텁지근한 바람이 불어온다. 툭, 툭, 빗방울이 어깨를 건드린다. 참았던 울음의 솔기가 뜯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