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전 활주로를 이탈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추락 사고가 벌어졌다.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2216편이다.여객기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16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 호남대, 영남대, 전북소방항공대, 전남소방항공대 등 소방인력 80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그러나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탑
총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해외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동료 여행객들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29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군남면 주민 A 씨일가족 9명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로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거주하고 있다.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다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사망자 가운데 제주도민 2명이 확인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181명 중 제주에 주소를 둔 탑승자가 확인됐다.제주도민 탑승자는 70대 부부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사망자 가운데 도민 신원이 확인되면서 현장에 제주도 중앙협력본부 직원이 급파돼 예우를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8시38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사고 여객기는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그로부터 1분 뒤 구조요청 신호를 관제탑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구조 당국은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현장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주력하고 있다.◆ "구조된 2명 외 생존 가능성 없어"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뒤 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62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사고가 난 여객기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사고 비행기는 방콕에서 출
4일전
소방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3분께 첫 신고 접수가 들어왔으며 9시 46분께 초진을 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대원 80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날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75명이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무안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비행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9시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다.소방당국은 공항에 구조대와 대원들을 급파해 비행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 중이다.해당 항공편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현재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28명으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의 제주항공 참사로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틀째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오후 2시30분까지 신원 확인이 이뤄진 사망자는 제주도민 2명을 포함해 총 146명.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사망자 179명 중 나머지 33명은 신원 확인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국토교통부와 검찰·경찰·소방 등 관계 당국은 희생자들의 지문이나 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는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와 여야 정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부푼 마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동료들이 다수 탑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전남 영광군 군남면에 거주하는 A씨 일가족 9명은 이날 오전 무안공항에 착륙 중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했다 희생됐다.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다.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부모와 자녀, 손자 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를 맞은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과 취재진을 대상으로 잇달아 브리핑을 열어 "오전 8시 35분 현재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국토부 등 사고 수습 당국은 "사망한 179명 전부 유해를 임시 안치소에 모셨다"며 "수사기관의 검시 등을 마쳐 시신 인도 준비가 끝났을 때 가족들에게 추가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
지난 12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하는 서울평화문화대상에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가 지역농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정치·언론·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이루고 헌신하신 우수자를 엄선해 널리 알리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경수 영산농협 상임이사는 1990년 첫 농협에 입사하여 농협이 추구하는 기본 이념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 마련
춘천시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억의 먹거리와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곳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레코드판 전시와 함께 음악 디제이 운영으로 신청 노래를 들으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밤 10시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특례시 첫 제2부시장에 조승문 정책보좌관 임명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화성특례시 첫 제2부시장으로 조승문 화성시 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경기 화성시는 조승문 정책보좌관을 내년 1월 1일자로 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조 보좌관이 2급 상당인 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기용된 것이다.조승문 신임 2부시장은 1961년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명인마케팅 대표이사와 ㈜아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를 지냈다.2019년부터 ㈜킨텍스 경영부사장으로 부임해 3년간 역임했다.조 부시장은 성남에서 노동문제를 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대구시 군위군 1월1일 자
●4급 승진주민복지실장 사공열 ●5급 승진의결총무과장 직무대리 정지은, 안전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인현,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이경숙, 부계면장 직무대리 김병석 ●6급 승...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192명 찬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등의 주도로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가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제출한 '국무총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울산시민 새해소망]“푸른 뱀처럼 청신호 켜지는 새해 기도”
2시간전
2024년에는 수출은 줄어들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소상공인에게도, 직장인에게도, 경영인에게도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또 대통령의 계엄령에 반발해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각기 다른 응원봉을 들고 광장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헌재의 심판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어지러운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기도해 봅니다. 2025년에는 울산의 제조업 경기 회복과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푸른 뱀처럼’ 청신호가 켜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울산시민 새해소망]“좋은 기운 주변에도 전해져 모두가 건강하길”
2시간전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입니다. 푸른 뱀은 새로운 시작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뱀띠인 저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푸른 뱀이 가지고 있는 의미처럼 올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는 매일 매일이 아주 바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또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데, 현지인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그동안 미뤄왔던 영어 회화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좋은 기운이 가족, 연인, 친구 등 제 주변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행복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골목상권 살리기 릴레이 챌린지' 참여
1시간전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12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의 지목을 받아 ‘골목상권 살리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비심리 하락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신경호 교육감은 춘천시 옥천동에 위치한 ‘서영’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또한, 개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챌린지 인증사진을 게시하며 다음 참여자로 이영림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목했다.신 교육감은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울산시민 새해소망]“서민경제 힘들어…올해는 국정운영 잘해야”
2시간전
지난해는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연말이 될수록 대통령 계엄령 등 큰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정치 싸움도 좋지만, 서민들의 경제가 많이 힘듭니다. 위에서 정쟁을 이어 나갈수록 환율 등 경제가 더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여태 대한민국이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여야가 서로 한 발짝씩 양보해 정부와 국회가 국정을 잘 운영해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족들이 건강하고, 장가 안 간 아들은 결혼하고, 손주를 가진 아들은 회사에서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 또 두 명이 하던 경비를 홀로 하느라 갈수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신년사]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시의회가 울산을 울산답게 만드는 중심이 될것”
2시간전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의 독이 때론 사람을 죽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해독제 기능도 합니다. 뱀은 환경에 잘 적응하고, 불필요한 허물을 벗어버리듯 변화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우리도 올해는 푸른 뱀처럼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도 쇄신을 거듭함으로써 위기와 시련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갔으면 합니다. 시의회도 올해는 해묵은 갈등과 대립을 잘 수습하고, 새 마음과 새 각오로 울산과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오로지 시민과 울산만을 바라보겠습니다. ‘시민 중심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