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 강화군 일대에서 대북 전단, USB, 과자 등이 담긴 대형 풍선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풍선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퇴직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수차례의 출석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한 경주의 모 사업장 대표 A씨를 1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외국인 근로자 B씨의 퇴직금 체불과 관련해 고소된 사건의 수사를 위해 여러 차례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포항지청은 통신영장과 체포영
미국 연방수사국이 25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송금해 국제 해커 카이 웨스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25세 영국 국적의 웨스트는 '인텔브로커'와 '카일 노던'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킹을 저질러 온 인물이다. 26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는 FBI가 웨스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추적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웨스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41건의 해킹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외국인 선원에게 수개월간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연안통발어선 선장 A씨를 18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선원에게 5개월이 넘도록 임금 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반복적인 출석 요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해왔다. 이에 따라 포항지청은 근로감독관이
전북 군산에서 지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사고로 위장한 60대 남성에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11시 7분께 군산 옥서면 한 도로에서 지인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초기 경찰은 홀로 승합차를 몰던 B씨가 전신주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12일 경찰은 “오전 10시까지 별다른 연락은 없다”며 “일과 시간까지는 출석 여부를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또 비상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앞서 경찰은 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일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경찰 국사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일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불응했다”며 “오는 12일 2차 소환요구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또 지난해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사령관들의 비화폰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 2명과 코치 1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30대인 이들은 31일 오전 7시쯤 아시아육상경기대회 선수촌이 있는 경북 구미 인동의 한 인형뽑기 오락실에서 일명 ‘헌팅’을 통해 20대 여성 A 씨를 만났고, 이후 황상동의 한 호텔로 데리고 가 차례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신고로 이들 3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어서 자세한 상황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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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오전 조사를 마무리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조사가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윤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조사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맡았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채명성·송진호 변호사 2
대구의 한 노인복지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복지관 관계자를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대구 동구 안심1동 한 노인복지관에서 직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범행을 말리던 직원 C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복지관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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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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