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34년 넘게 경찰서 에서 근무하고, 오래전 퇴직한 이종윤 어르신은 오전 8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시니어치안지킴이'라고 적혀있는 근무복과 명찰 착용, 집 근처 대구 북구 옥산초등학교로 향했다. 학교 앞에서 같이 근무하는 어르신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하루 방범 활동에 대해 의견도 나누고, 지역 도보 순찰에 나섰다.어르신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 시 주변을 순찰하거나 통학로와 공사장 골목 주택가 주변 위험에 처한 주민들과 노약자에 대한 일시적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 조치를 하고, 또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