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발생한 경주 감포항 인근 어선과 모래운반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주낙영 시장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주 시장은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해경, 소방대원, 구급차 등 구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으며, 사고로 어선 ‘금광호’에 탑승한 8명 중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행히 모래운반선에 타고 있던 10명은 모두 무사한 거로 확인됐
가을이 되면 산과 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던 단풍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요즘은 해가 갈수록 단풍이 일찍 사라지고, 아름답던 단풍의 색깔도 한층 흐릿해 지고 있다. 올해 단풍은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단풍의 실종’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과거보다 짧아진 단풍시즌과 흐릿해진 색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환경문제에 대한 자연의 경고라고 생각한다.단풍나무는 기온과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을이 오기 전에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점점 늦어지는
울산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가 한파가 닥친 심야에 가출한 치매 노인을 발견해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시34분께 한파가 한창인 새벽시간에 겉옷도 입지 않고 불안한 듯 배회하는 60대 노인을 발견하고 추적 모니터링한 결과, 치매 또는 정신질환으로 의심돼 경찰에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112상황실과 협업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인을 발견한 뒤 무사히 가족 품으로 귀가시켜 한파 속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에도 실종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으로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하나. 우리는 북한인권결의안을 20년 연속 채택하며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인권침해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하나. 우리는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정권이 자행해 온 강제 실종, 정치범 수용소 운영, 표현·종교·
9일 오전 5시43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방 6㎞ 해상에서 선장을 포함해 선원 8명이 탄 감포선적 29톤급 저인망어선 ‘금광호’와 456톤급 모래운반 화물선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금광호가 전복돼 선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선원 6명은 조타실 등 모두 선내에서 발견됐다.전복된 어선에는 60대 선장과 외국인 선원 5명 등 모두 8명이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사고는 모래운반선인 ‘태천2호’와 ‘금광호’가 충돌한 후 금광호가 전복되면서 일어났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을 구조했지만 모두
1일 오후 1시20분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에서 3명을 태우고 출항한 레저보트 A 호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함정 13척, 헬기 2대,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6척 등을 투입,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보트에는 울진에 주소를 둔 60대 남성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타지역 50대 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종자를 찾기 위해 가용 장비를 동원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이 보트는 전날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다.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군과 민간 구조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육상에도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현재 직산항 인근 바다에는 높이 1m의 파도가 치고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70대 치매 환자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찾고 있다.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요양병원에서 A씨가 병원 정문을 통해 나간 뒤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입원 당시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1차 수색을 실시했지만 해당 병원 인근은 산지에다가 CCTV도 거의 없어 실종자 수색에 난황을 겪고 있다.소방당국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병원 정문을 통해 이탈한 것 까진 확인했다"며
지난 8일 오전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되면서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 수색을 중단하고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고 다음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침몰된 선체 인근에서 실종자 2명이 발견돼 인양됐지만 나머지 실종자 10명은 25일까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심해 잠수사 투입을 위해 동원된 바지선도 기상 악화에 따른 피항이 반복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지난 21일 침몰 해역에 투입됐던 바지선도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서 25일 오전 애월항으로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전복된 29t급 어선 금광호 예인 도중 시야에서 사라졌다.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오후 7시6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방 34.2㎞ 지점에서 금광호와 190t 예인선을 연결했던 예인색이 절단됐다. 해경은 전날 오후 2시 10분부터 예인선을 동원해 전복된 금광호를 감포항으로 예인 중이었는데, 이 사고로 금광호는 수심 약 1000m 깊이 바다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경비 함정을 동원해 3시간가량 바다에 빠진 선박을 수색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해경은 금광호의 침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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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8회 연속 인증…”고객 중심 경영 활동 인정받아”
동아제약은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8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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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입주기업 현장 목소리 들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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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가족들 44차 도보행군 춘천 소양감댐 환경봉사.
회천사상연구회는 지난 7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 회원과 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들과 춘천 소양강댐 트레킹코스10km로 구간 주변 오염물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3시간여에 걸쳐 환경 조성에 회천인과 로타리 3730지구 2지역 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공호흡을 바탕으로 회천인과 하나된 마음으로 도보 행군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천사상연구회 지산원장은 "우리회원들은 매년 분기마다 소외계층 나눔봉사도 하고 있다.“며”이번 44회 도보행군은 환경정화와 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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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생안정 대책반 본격 운영···“지역 안정 도모”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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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이오산업, 세계시장 진출 위한 날개 달았다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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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군도6호선(정자~하남) 개통, 교통편의 및 안전성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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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1리를 연결하는 군도6호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개통했다. 군은 국도 31호선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통행객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2억원을 투입,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1리를 잇는 왕복 2차선 도로 2.86km 구간의 확포장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도로 개통으로 군도 6호선의 통행 여건은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남면 부평리에서 상남면 인제IC까지 국도 31호선을 통해 이동할 경우 약 47km 거리 43분이 소요됐으나, 군도6호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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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강릉문화재단, 23일까지 비상근 이사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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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강릉문화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비상근 이사 모집을 위한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23일까지, 비상근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 모집은 강릉문화재단 이사회의 임원으로서 재단의 주요 운영 사항을 의결하는 적임자를 비상근 이사로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모집인원은 4명이며 서류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공모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정했다. 공모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하며, 추천자 중에서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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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전기차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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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주식회사 홍진에너텍, 인제스피디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16일 체결했다.인제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 전문기업인 ㈜홍진에너텍의 귀둔농공단지 입주 및 성공적인 정착과 향후 인제군 전기차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KCL과 인제스피디움 각 기관간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상기 인제군수, ㈜홍진에너텍 윤중연 대표,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 우동진 KCL모빌리티센터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최상기 인제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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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 강릉시의회 산업위원장, 道 산림환경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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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 강릉시의회 산업위원장이 지난 13일, 산림환경포럼에서 주최하고 산림청 등이 후원한 제2회 강원산림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산림환경대상’은 2005년부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한 공로자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은 이용래 산업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12명이 수상했다.이용래 산업위원장은 산림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이용래 산업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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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쉼표, 무심천’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을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기사업부터 중·장기사업까지 무심천 하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했으며 현재 단기사업 추진을 진행 중이다.앞서 시는 지난 3월 제1운천교 일원 4210㎡ 부지에 잔디를 심어 피크닉존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무심천 하천변에 데크길을 설치하고 전망데크와 포토존 등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사직동에 위치한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에는 조명이 있는 바닥분수를 신설하고 기존 터널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