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로 대통령실은 9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대책 논의에 나서고 있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회의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NSC를 가동한 것은 7일만이다.장 실장은 지난 2일 NSC 상임위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조치 등을 시사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부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법률대리인인 김현철, 김광민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 1심 선고에 대해 “재판부가 검찰 의견서를 취사선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7일 김현철 변호사는 재판을 마치고 수원지법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가 ‘이화영 때문에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하게 됐고, 이화영이 쌍방울 대북 사업에 영향력을 미쳤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라며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는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으로 주가가 폭등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북사업을 하겠다는 의도로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
여야가 22대 국회 원 구성 마감일인 7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자정까지 내라고 요구한 국회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또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역으로 참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면 결론적으로 저희는 응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중립적으로 국회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저희가 읽을 수 없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이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준비를 위한 점검을 했다면서 언제든 재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신 장관은 2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한국의 피해를 소개하고, 오물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점을 언급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일 저녁 8시쯤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기 시작했고, 이날까지 약 720개의 오물풍선이 식별됐다. 북한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추진하을 정면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 폐지 논의와 관련해 "총선 민의에 나타난 국민들의 바람과 다르다"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정부 의견대로 차별, 선별적 지원하자는 안을 이재명 대표가 전격 수용해 법안을 수정해서 발의하지 않았나"라며 "이에 응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부자 감세라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 기조를 계속 이어가는 정책을 내세우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7일까지 국회 '원구성' 합의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당 대표가 원내대표를 뽑아놓고 먼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협상 관례상 지금 것 들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추 원내대표는 31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양당 원내대표 간에 그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대로 다음달 7일까지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합의 실패시 표결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추 원
개혁신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를 찾아 집중 견제했다. 개혁신당 ‘허은아 지도부’는 첫 지역 일정으로 2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여는 행보를 펼쳤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과연 보수정당이 맞는가, 대구의 마음을 국민의힘이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상에 어떤 보수가 나라를 지키겠다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병사의 죽음 앞에 감히 반대표를 던질 수 있느냐”며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
조국혁신당은 총선 기간 약속했던 ‘한동훈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오는 30일 바로 발의하겠다고 27일 밝혔다.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박은정 당선인이 30일에 한동훈 특검법을 직접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은 특검을 도입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지난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는 계획이다.다만,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하기에 민주당의 협조가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의사 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로 1시간 가량 회동했다.추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무리한 법안 추진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본회의 의사일정 자체에 대해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여야의 기존 입장을 확인하고 이번 국회 내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했다"며 "22대 국회가 곧 시작되니 그때 여야
조국혁신당은 27일 ‘한동훈특검법’을 제22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22대 국회가 개헌하는 첫 날 발의하겠다고 공언했다.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오는 30일 박은정 당선인이 당론 1호 법안을 직접 접수한다"며 "또한 같은 날 등원을 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듣는 퍼포먼스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총선 당시 한동훈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이번 특검법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지난 대선 당시의 고발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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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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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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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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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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