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3종의 차세대 전기차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오히려 더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차량 중 하나인 ‘제로 알파'는 SUV 콘셉트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크기가 더 작고 인도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일본과 유럽 시장에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시장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혼다 측은 설명했다.미니멀한 해치백 스타일의 ‘슈퍼-원 프로토타입’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소비자용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다.2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루시드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드라이브 AGX 토르' 플랫폼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수년 내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루시드는 테슬라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북미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를 생산 중이다. 최근까지는 에어 세단만 판매하다가 올해 중형 SUV '그래비티'를 추가했다. 회사는 곧 연간 수만 대의 EV를 판매해야 하며,
경주시가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 신설 투자’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낙영 시장과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신공장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오토렉스㈜는 2000년 설립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주행거리 821km의 모델Y+를 공개했다.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모델Y+는 LG에너지솔루션의 78.4kWh 삼원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모델Y+는 테슬라의 주력 전기 SUV 라인업 중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했으며, 중국 CLTC 기준 821km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시장 반격 카드로 기대된다.지난 10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2022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전기 SUV 'GLC'의 오프로드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신형 GLC가 모래 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들이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신형 GLC는 공기 서스펜션을 장착하면 지상고가 최대 206mm까지 상승하며, 험로 주행 모드에서 접근각 21.4도, 이탈각 22.6도를 확보한다. 전통적인 4×4 차량과 달리 전륜과 후륜이 기계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자 제어 시스템
혼다가 '2025 일본 모빌리티쇼 2025'에서 차세대 전기차 '혼다 α'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혼다 α의 디자인은 기존 시리즈 SUV 콘셉트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더 작고 측면 유리가 줄어들어 독특한 C- 및 D-필러 디자인을 적용해 밴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전면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하지만, 후면에는 더 큰 윈드실드와 U자형 라이트 바가 적용됐다. 내부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시리즈 SUV와 유사할 것으로
자동차 디자인이 진화하는 가운데, 컴팩트 SUV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는 카스닷컴이 2025년 7개의 인기 컴팩트 SUV 모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전했다.혼다 CR-V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로 호평을 받았지만, 제동감과 일부 기술이 다소 구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투싼은 안전 기능과 적재공간, 가성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인체공학적 설계와 승차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5년 상반기 동안 527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227만대 판매되며 판매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북미와 중국에서 강세를 보였다.하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의 전기 SUV
동대문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자동차 고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KIA 동대문지점 주관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점검은 동대문구민 소유의 비사업용 승용 및 SUV 중 KIA 제작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점검 항목은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 성능 점검 및 정비 상담, 워셔액‧부동액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및 타이어 마모도 점검 등이다. 전문 정비사가 참여해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이필형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제품군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주관 비교 테스트에서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겨울철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2곳에서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윈터 아이셉트 에보3’와 SUV 전용 모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도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술력을 증명했다.한국타이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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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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