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수가 천안 ‘독립기념관’의 명칭을 사용한 다른 지역의 전시관 개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명칭 사용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5%가 타지역의 독립기념관 명칭 사용에 대해 반대했다고 3일 밝혔다.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51.1%는 ‘국민성금으로 건립된 기존 독립기념관의 상징성 훼손’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독립기념관 명칭이 난립할 경우 혼돈이 생기기 때문에’, ‘독립기념관
성동구는 관내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성동 안전, 절대 지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건설사고 전체 사망자의 51.3%가 떨어짐 사고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 사망자의 4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안전모는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13분의 1로 줄여주므로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은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올해 1~10월 국내 지방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가 15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이 기간 국제선 여객이 210만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24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공항 외 지방공항 7곳의 국제선 여객은 1526만9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율은 29.3%, 전체 국제선 여객 수
증평군이 내년 당초 예산안 2856억원을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전년도 본예산 2776억원 보다 2.91% 늘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608억원, 특별회계 24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교육 34.51% △보건 11.8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88% △상하수도 및 환경 9.47% △사회복지 8.28% 순으로 늘었다. 내년에 추진할 주요 정책은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314억원 △도안2 하수관로 정비 60억원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의 가장 뜻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9월 일본에 버섯 여행을 다녀왔다. 15년 동안 뜻을 함께해 온 4인이 2021년 1300종의 버섯을 수록한 을 발간하고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축모임도 열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 말 일본으로 야생버섯 탐방 여행을 결정했다.게다가 올해는 우리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K-BON에 국내 유일 야생버섯팀인 ‘천송이’팀으로 참가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다. 서울, 제주, 울산에서 모인 6명이 ‘일본 기노코 원정대’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제15대 지부장에 임현숙 교사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임현숙 남목초 교사가 지부장에, 정진우 경의고 교사가 사무처장에 당선됐다.울산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투표율은 67.94%로, 두 후보는 97.51%의 찬성표를 얻어 새 지도부로 선출됐다.임현숙·정진우 당선자는 ‘그래, 전교조야! 현장밀착! 울산지부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임현숙 지부장 당선자는 “작년 서이초 투쟁 이후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 달
지난 9월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한 이후 북부지역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는 지난 9월 개통한 4.4km 구간의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1만 2656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이 도로가 개통하면서 국도 1호와 국지도 23호를 연결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면서, 기존 성거·입장을 통과하는 시도 10호의 교통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상습 정체 구간인 시도 10호의 교통량이 22.7% 감소하고 시도 7호의 교통량은 51
7시간전
강원랜드가 고객만족도가 D 등급이다. 20여 년간 이용객들이 먹이 사냥감이 된 셈이다.현재 직원 3000명, 용역 1500명 정도 이용객들이 도박에 빠져 임금과 경영에 대한 흑자 1조 5000억 원을 매출을 올린다.하루 1만 명 이상 출입하는 이용객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충동과 정신 치료를 받는 것도 하루 30명~50명 정도 마음 채움 센터나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을 찾는다고 한다.현재 정부가 51%, 사기업이 49%의 지분으로 경영하기 때문에 그동안 정치적으로 인사가 발탁되면서 경영에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경영자는 전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입주를 앞둔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576만원으로, 5년 전 대비 51% 상승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고치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입주를 앞둔 기분양 브랜드 단지는 가격 부담이 적고 최신 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8)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서 시국선언 여고생들 조롱한 학생 6명 특정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오롱바이오텍 충주공장, CDMO 주요 허가 5종 취득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콘진원·KAIST,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 맞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스포츠클럽회장배 농구·탁구 대회 성황리 열려
㈔제주스포츠클럽이 주최한 ‘제2회 제주스포츠클럽회장배 행복나눔 농구·탁구 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 열렸다.농구 종목은 초등 저학년부, 5·6학년부, 초등 선수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됐고 탁구는 일반부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졌다.다음은 경기 결과◆농구▲초등 저학년부 △우승=JSC B팀 △준우승= JSC A팀 ▲5·6학년부 △우승=JSC팀 △준우승=신제주초팀 ▲초등 선수부 △우승=JSC팀 △준우승=EDK 아라팀 ▲성인부 △우승=제주농구협회 경기부 △준우승=제주농구협회 심판부◆탁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학비연대, 임금 교섭 타결 촉구
제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교섭 타결을 촉구하며 새학기 2차 파업을 예고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7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임금 교섭 타결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제주학비연대는 제주도교육청과 교육부를 향해 ▲방학 중 비근무자의 저임금 대책 마련 ▲기본급 인상 ▲근속수당 인상 ▲급식실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제주학비연대는 “이번 주 교육당국의 전향적인 임금 교섭 제시안이 없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찬희 준감위원장 "삼성, 이건희처럼 모든 것 바꾸는 생각의 전환 필요"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17일 탄핵 정국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커진 불확실성 속에 삼성의 위기 타개를 위한 준감위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 삼성이 준법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그는 삼성의 위기 상황을 짚으며 생각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습적으로 구리 케이블 훔친 60대 남성 구속
야밤에 상습적으로 구리 케이블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25일 사이 제주시 연대마을 한 컨테이너 창고에 침입해 6차례에 걸쳐 구리 케이블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구리 케이블은 ㎏당 1만원에 거래되는 데 A씨는 총 140㎏ 상당의 케이블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창고 주인은 케이블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달 25일 짐복근무 중 케이블을 훔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시니어 리빙랩지원단 성과교류회 개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17일 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 리빙랩지원단 성과교류회를 열었다.1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날 교류회는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100여 명과 입주기업과 동반 협력기업 10개 사가 참석했다.올해 사업성과, 내년도 사업 방향 발표, 위촉장 수여식 등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