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지난해 소득 상·하위 20% 가구의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분배 지표가 악화했다. 최근 분배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이 3년만에 꺾인 것이다.다만 은퇴연령층은 취업자 증가, 연금 수급 등에 힘입어 분배 지표가 오히려 개선됐다.가구 평균소득 증가 폭은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 가구 평균소득 7천427만원…근로·사업소득 증가율 둔화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 평균소득은 7천427만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2019년(1.
양산시가 지난 12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뚜렷한 소비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시작 이후 양산사랑카드 판매액이 행사 직전 주간 대비 시 전체 8.3% 증가, 전월 대비로는 무려 43.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6일 평산중앙1길 3 일원에서 열린 콘서트 행사장 인근 상가는 전주 대비 42.9%, 전월 대비 32.5% 증가하며 골목상권 중심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두드러졌다.시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양산사랑카드 적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 조사기관 리얼미터,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만족도 조사’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전국적인 저출산 흐름 속에서도 구미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인구 반등의 청신호가 켜졌다.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1,7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10년간 이어지던 감소세를 끊고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7% 증가하며 1,53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실시된 시정 운영·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복지·돌봄 시설 확충이 83.2%를 기록했다.먼저, 산모와 아이 중심의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산업생산 지표가 5년 8개월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글로벌 호황을 누리는 반도체의 전월 지표가 워낙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반도체 생산이 밀리자 설비투자도 급감했다.일종의 통계적 착시가 작용한 것이지만, 특정 주력품목에 의존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소매판매 지표는 석 달 만에 증가했다.전반적으로는 주요 지표별 기저효과, 추석연휴 등 이례적인 변수가 반영되면서 월별 변동성이 커진 모양새다.정부는 추석 변수를 고려해 9∼10월을 묶어서 보면,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건설기성·설비투자 등이 증가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만 명이 찾았으며, 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군에서 지난 3월 처음 시행한 ‘완도 치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델타 도시의 홍수 위험이 증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극심한 기후 현상, 해수면 상승, 그리고 지반 침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앞으로 해안 도시에 더 크고 더 깊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이 연구는 폭풍 해일과 파도를 유발하는 크고 강력한 태풍, 즉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홍수 위협을 받는 중국 상하이에 초점을 맞췄다. 재앙적인 홍수
문음미 기자 = 광주 남구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대학생 건강 가디언스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
김만식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희망202
김재욱 기자 = 포항시의회가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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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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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적 관리 ‘공감 매거진’ 발간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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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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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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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비하인드 공개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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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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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25년 클라우드플레어 인터넷 서비스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모바일 기기 트래픽을 기준으로 인터넷 서비스 순위를 평가하며, 글로벌 도메인네임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변동을 분석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틱톡을 제친 후 줄곧 3위 자리를 지켰으며, 7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일시적인 순위 교체가 있었으나 결국 최종 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반면, 미국 내 규제 논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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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채무 사기가 확산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사기 조직들은 "은행이 숨기고 있는 쉬운 채무 해결 방법이 있다"는 메시지로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유인한 뒤, 유명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도용하거나 AI로 생성한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신뢰를 얻고 있다. 이후 채무 정리 상담이나 관련 서비스로 연결해 고액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다.유명 유튜버 커피질라는 이러한 사기 콘텐츠가 다수의 쇼트폼 영상으로 제작돼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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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 부사장 신규 위촉 ▲ 투자금융본부 정영균 ▲ WM본부 김진우 ▲ 기업금융본부 서유석 ▲ 글로벌본부 김영준 ▲ 소비자보호본부 박영미◇ 상무 ▲ 인사부문 윤운성◇ 부회장 전보 ▲ 지속성장부문 이승열 ▲ 투자/생산적금융부문 강성묵 ▲신사업/미래가치부문 이은형◇ 부행장 승진 ▲ HR지원그룹 강정한 ▲ ICT그룹 계용근 ▲ 글로벌그룹 김영준 ▲ 소비자보호그룹 박영미 ▲ IB그룹 이병식 ▲ 여신그룹 이영준 ◇ 상무 승진 ▲ 정보보호본부 최대현◇ 본부장 승진 ▲ 경영전략본부 김경태 ▲ 프로젝트금융본부 김승찬 ▲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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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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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꺼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월가의 거래 시장은 여전히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으로 뜨겁다고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조 나르디니 B.라일리증권 투자은행 부문 대표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전력 수요가 여전히 크고, 인공지능과 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수요는 그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채굴업체와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GPU 대응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보고하고 있다.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업체들은 수익성 압박을 받으며 기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