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주살이 30년 차인 최용희 작가가 제3회 개인전을 연다.3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열리는 개인전 주제는 ‘세상에 버려진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다.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환경과 인간의 가치에 기반을 둔 리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주재료는 제주 바다에 떠밀려 온 유목과 생명을 다한 분재나무, 유목대나무 등이다.작가는 수집한 소재를 독창적인 형태를 만들고, 작은 전구를 활용해 활짝 핀 ‘꽃’으로 승화시켰다. 이렇게 탄생된 작품에는 인간의 내면에서 존재하는 희노애락이 담겼다.죽은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마음이 느껴져 몽글몽글한 기분으로 찬찬히 둘러보게 되는 한국화 전시회가 사천에서 열리고 있다.사천 복합문화공간 정미소는 레지던시 입주 작가 서민경 개인전 ‘마음을 전하는 일’을 오는 8일까지 정미소 내 공간쌀에서 개최한다.서민경 작가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경남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다. 3.15 미술대전과 경남여성미술대상전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물과 공간의 재구성, 조형화를 기반으로 한
3주전
원로 서예가 서봉 임석근 개인전 '수묵화의 향연'이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문화로 97 '갤러리 여새'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는 6일 오후 5시다. 산수화, 문인화 4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인천에 거주하며 생동감 넘치는 인천의 모습을 묵직한 먹과 섬세한 채색으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동양화와 서예문인화를 전공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 한국서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임석근 작가는 "먹 그림은 동양화의 근본으로 일필휘지의 필선과 농·중·담의 시원시원한 먹색의
BNK경남은행은 오는 30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열두 번째 대관전시 ‘이환회 개인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이환회 개인전은 ‘몸과 마음이 쉬고 싶은 곳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필과 펜을 이용해 표현한 작품 22점으로 꾸며졌다.겨울나무, 오래된 꿈, 강아지 풀과 담장, 안개 등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창원시 진해에서 태어난 이환회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과,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상고등학교에서 34년 동안 미술 교사로 재임했다.현재 함안 칠서 이곡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창원 북면 양촌마을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
오기영 작가의 개인전 ‘세화’가 9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제주 출신 오 작가는 2020년부터 ‘세화’라는 연작을 통해 제주적인 소재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추상과 구상,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건식벽화와 종이 캐스팅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로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평화의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평화, 공감 그리고 치유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다
여수시 고소동에 소재한 달빛갤러리에서 오는 13일 정경희 작가 개인전 《마음, 비추다》를 개최한다.여수 지역작가인 정경희는 남농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등을 역임했고, 여수 및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꽃과 식물, 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색감과 목가적인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평범한 풍경,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정물로부터 얻은 작은 기쁨을 그려냈다.이에 문화유산과 조정만 과장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양수 중견 사진작가의 8번째 개인전 ‘Imaginarium’이 9월2일부터 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울산문화틔움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사진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서 생성과 소멸의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자연적인 이미지로 작업한건 처음이다. 주로 메이킹 위주로 작업했다”며 “사진가가 바라본 대상을 사진이 가지고 있는 회화적 창작성을 극대화해 작업했다. 풍경화 위주긴 하지만 인물화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작가는 아
조각가 주수현은 오는 9월 2일까지 진주 동성동 현장에이라운드에서 10번째 개인전 ‘바라는 소리’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2008년 첫 개인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온 소리에 관한 조형 창작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그가 그동안 개인전에서 소리에 대한 조각을 고집해 온 이유는 농촌에서 지냈던 코흘리개 시절 기억에서 비롯된다.주 작가는 “어린 시절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도시에서 산 이후로는 기계적 소리만 들릴 뿐 순수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작품으로 해석해 보자고 마음
김지영 개인전 ‘Diary-기록된 순간, 시각적 재구성’이 오는 9월 1일부터 같은달 14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린다.작가는 일상의 시간과 순간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통해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탐구며 이번 10회 개인전을 준비했다.개인전에서는 일상적 행위와 창밖의 풍경, 감정의 기록들을 재구성한 작품들이 선보인다.작가는 창문 너머 바라본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작가에게 있어 창문은 내면과 외부세계를 연결하는 경계를 의미한다.작가는 “다이어리에 담겨있는
미술작가 김지영 개인전 'Diary-기록된 순간, 시각적 재구성' 전시가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제주시 아라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일상의 시간과 순간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통해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탐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되는 작품들은 창문너머 바라본 풍경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된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작품 속 다이어리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속의 수많은 순간들이 담겨 있다. 티타임을 갖는 시간, 약속을 준비하는 과정, 생각에 잠기는 시간 등, 평소 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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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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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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