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이 위원장 선출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세청장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주재하며 ‘민생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임 위원장은 15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17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사청문회까지 치열한 일정 속에서도 정책 중심의 의사진행과 공공부문 취약계층에 대한 통찰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특히 임 위원장은 국회의 공무직 근로자와 보좌직원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지적하며, 상여금·가족수당 등 제도 개선을 기재부 장관 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야외·근무 활동 시 폭염에 따른 열사병에 대한 각별한 조치를 당부하면서 기본적인 폭염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도 적극 안내하도록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22일 간부회의를 통해 “집중호우가 잠잠해지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모두의 안전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무더위에 쉽게 노출되는 근로자와 어르신, 농민 등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기업체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온열질환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관찰을 요청했다.시민과 근로자 등에 밀접하게 닿아
하남시는 7월 19일, 하남시 보건소 1층에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검진은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해 하남시 외국인지원센터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검진 항목에는 ▲혈압과
충남 계룡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와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사업을 추진한다. 실내공기질 악화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두통 등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중 소규모 사업장은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가 면제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사업은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계룡시 관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총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실내공기질을 측정·분석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코레일 충북본부는 9일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를 찾아 ‘안전한 동행’ 활동을 시행했다.‘안전한 동행’은 코레일 충북본부의 안전 프로그램으로 본부장이 작업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근로자와 소통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김종현 본부장은 현장 직원들과 함께 화물열차 정비 작업에 동행하며 △작업계획서 작성 △작업 전 안전교육 △중량물 취급 현황 △화학물질 사용 등 고위험 작업 안전조치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발굴된 불안전 요인과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
충북 영동군은 최근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이 근로자는 지난 4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영동군으로 입국해 일하던 중 지난 5월 18일 갑작스럽게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로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현재 고용농가의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며 7월 말 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정영철 군수는 지난달 27일 퇴원 후 요양 중인 이 근로자와 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주시는 이달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다같이 배움터’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다같이 배움터’는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디지털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 △돌담 및 첫걸음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 등 총 3개 프로그램에 118명이 참여했다.'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은 추자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
제주시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다같이 배움터’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다같이 배움터’는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디지털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 ▲돌담 및 첫걸음,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 등 총 3개 프로그램에 11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은 추자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에 대한 자신감
부산시설공단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6월 한 달간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상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공단의 전사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보다 견고히 다지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 여부 ▲유해·위험요인에 관한 확인 및 개선조치 이행 실태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
충북 충주와 음성지역 근로자와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24일 노사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사한마음 종댕이길 걷기’ 행사를 충주호 종댕이길에서 개최했다.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청 내빈과 근로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노조위원장 및 기업 관계자들은 종댕이길을 함께 걸으며 노사 화합과 친선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충주시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수상을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충주시와 노총 지부는 아낌없
인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거래량이 크게 줄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시장 흐름이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재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이전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농협상호금융이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구상을 본격화했다. 농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新금융 패러다임 대응 및 Vision 2030 보고회’를 개최하고,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등을 포함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1부 ‘스테이블 코인 대응 전략’, 2부 ‘新금융 패러다임 대응 전략’ 발표로 구성됐으며, 이후 임직원들의 자유 토론을 통해 디지털 금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23일 오후 2시20분쯤 평택시 칠괴동 한 반도체 화학물제조 공장 공사장에서 40대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5m 깊이 맨홀 내부를 청소하던 중 질소가스에 중독되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
HD현대는 미국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의 대표단이 방한해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3일 HD현대에 따르면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와 주요 경영진, 엔지니어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2, 23일 양일간간 HD현대의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조선소를 방문했다.HD현대는 글로벌R&D센터에서 ECO 대표단에 최첨단 건조 기술 및 건조 역량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또 디지털 관제센터에서 HD현대가
두산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두산그룹은 이번 성금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 및 주거 지원과 피해 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두산그룹은 재해 발생 시 성금과 장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울진·삼척 산불과 중부지방 집중호우, 2023년 강릉 산불, 올해 영남권 산불 등에도 각각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22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에는 두산밥캣 장비를 급파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두산그룹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이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1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에 대한 국제 형식인증을 획득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국제 인증기관 UL이 10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기 ‘DS205-10MW’에 대해 설계와 실증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형식인증을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모델은 2022년 개발된 8메가와트급 발전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남 영광 실증단지에서 지난 2월부터 운전을 시작해 4월까지 현장 시험을 마쳤으며, 바람이 약한 지역에서도 연간 이용률 30%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