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날로 치솟는 집값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저출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부동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대한민국은 이미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수를 말한다.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한국남부발전이 꿀벌 집단폐사 및 꿀벌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남부발전은 8일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숲 조성부지에서 하동빛드림본부 직원들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샘나무숲 조성을 위한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굿피플, 한국 양봉협회 등이 협업해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발전은 발
우리 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22대 국회가 해야 할 중점 과제로 '불체포 특권' 같은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 30일 시작된다.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 조국혁신당 약진, 녹색정의당 붕괴로 막을 내린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선 만족스럽다는 여론이 다소 우세한 걸로 나타났다.4월 말 현재 정당 지지도는 거대 보수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 조국혁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 비료협회장에 선임되며 피력 "국내 비료산업 질적 성장 발전 기여에 최선 다할터""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위기는 단지 회사 존립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 비료 공급 기반 붕괴로 이어져 농업과 식량안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비료업계와 농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김창수 남해화학 대표가 한국비료협회장에 선임되며 "비료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비료협회는 지난 19일 개최한 2024년 비료협 정기총회에서 김창수 남해화
삼화페인트공업㈜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가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가 신규 착공하는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알칼리성을 지닌 콘크리트는 대기 중의 물과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서서히 알칼리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 또는 콘크리트 중성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이 발생하면 콘크리트 내 철근이 부식되고, 철근 부피가 팽창하면서 콘크리트 외벽에 균열이 생긴다. 이 경우 심하면 구조물 붕괴로
격동의 22대 총선이 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 조국혁신당 약진, 녹색정의당과 제3지대 붕괴로 막을 내렸다.정권심판 여론이 모든 논란과 의혹을 잠재운 이번 총선 결과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치권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지역주의, 저질 정치인의 선동 탓이거나 국가 권력이 강제한 것이 아니라 민중이 스스로 권력의 식민지화가 됐음을 보여준 것이다.정권심판론이 모든 걸 삼킨 우리 안의 파시즘을 적나라하게 구체화시킨 셈이다.마치 일사불란한 카드섹션이나 집단체조를 보는 듯한 대구
정부는 환경보존 등을 이유로 자연에서 채취할 수 있는 골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고 이는 건설업 순환골재 사용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불량골재가 현장에 유통될 경우 부실공사를 유발하고 결국 건축물 붕괴로 이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정부로부터 ‘골재품질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 국내 골재업체에 대한 품질감독 및 성능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본보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국내 건설공사의 뼈대를 책임지는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본다.■ 한
충주사회단체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의협회관 및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공백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 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하고, 원정 출산과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등 지역 의료 붕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련의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듯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의대정원 확대에 적극 찬성하며 정부와 의료계는 오롯이 국민 건강과 생명
통영시의회 조필규 의원은 대학과 지자체, 기업과 시민의 동행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조필규의원은 지난달 30일 통영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의 대학은 안녕하신가요? 통영의 경상국립대학교가 폐교되는 것을 상상해 보셨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던졌다.조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동부산대학을 비롯한 대학 20곳이 폐교됐으며 오는2040년이 되면 서울권 대학도 정원을 채우기 어렵고, 지방대학교는 존립 자체가 힘들다고 밝혔다.대학 없는 대학로는 지역 상권의 붕괴로 이어지고 대학이 멈춘 지역은 도시
격동의 제22대 4.10총선이 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 조국혁신당 약진, 제3지대 붕괴로 막을 내렸다.정권심판 여론이 모든 논란과 의혹을 잠재운 이번 총선 결과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정치권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당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새로 당선된 의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는 등 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뜻을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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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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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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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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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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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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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진展 ‘한라에서 백두까지’ 앵글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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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산’ 사진에만 몰두해온 남광진 사진작가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5번째 개인전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연다. 남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내외 12곳 유명산의 사계절을 담은 대형사진 31점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들은 모두 산 정상에서 촬영한 것으로, 대형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디테일한 질감과 직접 보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남 작가는 “산을 촬영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살이와 닮아있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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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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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울산 옹기축제= 옹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불도깨비 공연 가마 점화식, 개막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와 옹기아카데미관, 옹기박물관, 옹기문화공원, 울주민속박물관 등에서 체험과 전시 등이 진행된다. 5월4~6일.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 문의 980·2232~6. △제6회 태화강 예술제 ‘예루하’=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전시·체험 등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제7회 울산 청소년 예술무대,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6대 광역시 국악예술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 및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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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가득…박물관 가족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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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박물관마다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전과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국내 첫 승용차 수출 기록 등‘포니’ 역사적 의미·가치 소개◇첫 국민차 ‘포니’ 테마 전시회울산박물관이 현대자동차 ‘포니’의 공개 50주년을 맞아 3일부터 오는 9월22일까지 테마전시 ‘첫 번째 국민차, 포니’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이정표로서 포니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다. 전시 내용은 △자동차 국산화의 꿈 △최초의 국민차, 포니 △포니의 시간 △포니와 놀다로 구성돼 있다.국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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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불법·악성 민원 대응팀 구성…직원 보호·법적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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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폭언과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 고통을 겪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을 구성하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광양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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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의 의자 통해 소유의 의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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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정 사진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THIS IS NOT A CHAIR­갖고 싶다’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작품에 담은 이번 전시는 ‘소유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광고나 여러 정보를 통해 다양하게 쏟아지는 이미지에 끌리고 결국 이미지의 실체를 소유하기 위해 소비에 이른다며,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지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 표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