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며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경질하기 전까지 병원으로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사직 전공의 1325명은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과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 차관을 고소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사범 154명을 단속해 이들 중 3명을 송치, 1명을 불송치하고 나머지 150명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적발된 선거사범 77명에 견주면 2배나 증가한 수치다.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수수, 현수막·벽보 훼손, 공무원 선거 관여, 사전선거운동 등이 뒤를 이었다.경찰은 주로 고소·고발로 수사에 착수했고, 신고와 수사 의뢰·진정 등에 따른 수사도 적지
영양경찰서는 지난 12일 군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경찰서 기능별 계, 팀장이 직접 이장회의에 참석해 탄력순찰, 고소, 고발 및 민원 상담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농번기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빈집털이, 보행자 교통사고예방, 아동, 노인학대 등 예방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되고 있는 피싱사기범죄에 대한 사례 및 예방홍보로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전달해 줄 것과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112신고를 통해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우 선우은숙 측이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선우은숙과 언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공식입장을 내고 “2024년 4월 22일 선우은숙의 언니인 A 씨를 대리해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 씨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A 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
안동의 한 마을이 송변전 건설과 관련된 특별지원금 분배문제로 주민 간 고소·고발을 비롯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어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한전 대구경북건설지사 송전건설부는 2013년 송변전설비 건설 과정에서 발생민원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 마을에 특별지원금 1억 3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 기금을 활용해 S 마을 주민들은 마을 공동 소유 토지를 매입했다.이후 2019년 A이장은 마을 총회를 거치지 않고 마을 공동 소유 토지를 7000만 원에 매각해 4000만원을 일부 주민(1·2·
가수 보아가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 등에 고통을 호소하며 대규모 고소를 예고했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 동영상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무법인 세종을 비롯해 추가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해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SM은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아내 후배인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20대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4일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지적 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유인해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 및 처벌 불원서를 작성하라고 해 피해자가 이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성폭
배우 전종서 측이 익명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4일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퍼지고 있는 전종서와 관련된 허위사실들을 인지했고,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걸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며 커뮤니티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이른바 ‘악플’에 대응하고자 칼을 빼들었다.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을 비롯한 악플과 루머 생산, 그리고 가족 비방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악플방지 전담센터’를 개설함과 동시에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로 한 것.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악플과 루머 등을 생산한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선수뿐 아니라, 선수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욕적이고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 댓글은 용납하기가 어렵다. 이에 선수협 변호사들과 상의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는 단체가 각종 선거운동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성조 포항시의원은 지난 22일 제31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포항지역 사회단체이 특정 국회의원 후보 지지선언, 총선캠프 고문, 자문위원장,선대본부장 등 임명장을 받아 정치 활동 및 선거운동을 하고, 출마 후보자 측에서는 상호비방과 고소 고발이 난무했다”며 “이로 인해 여·야 국회의원 후보 진영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어,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가 시민들의 눈높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9시간전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가락종친회, 김해 숭선전, 산청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김만식 기자=충북가락종친회는 지난 2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오가락국 제10대 양왕과 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정당담]국민의 주권은 투표를 통해 행사되었다
대한민국 유권자 2923만 4129명이 투표장에서 주권을 행사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1%를 득표하였고, 국민의힘이 45%를 득표하였다. 비례대표 의석까지 포함하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국민의힘이 108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3석, 진보당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지방세 리워드
창원 성산구 장미공원에 꽃이 하나씩 트이고 있다.농담처럼 말하곤 한다. 납세의 효과를 체감한다고. 근린 공원에서 이 정도 꽃내음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몇 안 될 거로 생각하고 있다. 갈수록 우리나라의 '환경 정비' 수준도 높아지고 있지만, 생각해보면 장미공원의 존재는 오히려 더 크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북 혁신도시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 등 5월 중 개방 '관심'
1시간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이 힐링의 기회를 가지면서 아이들에게 곤충의 다양성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자활을 위한 마음먹기
지친 듯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같이했습니다.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게이트웨이 신규 참여주민 분기 간담회' 다소 제목이 딱딱하기도 하고 틀에 박힌 듯 촌스럽기도 하지만 자활사업에 신규로 참여하신 분들과 소통의 시간입니다.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