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인 4일 인천과 경기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소강 상태가 이어져 비의 양은 많지 않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0도 안팎을 기록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급격히 추워진 충북은 21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상 겨울 기온이 나타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9도로 한자릿수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5~16도가 되겠다.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져 일부 지역은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내륙 산간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전날인 20일 아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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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올가을 첫 상고대가 피었다.28일 제주지방기상청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라산 고지대인 백록담에서 올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이날 한라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1.4도, 한라산 남벽 영하 0.5도, 삼각봉 영하 0.1도, 사제비와 진달래밭 0도, 영실 2.1도, 어리목 4.2도, 성판악 2.2도 등이다.상고대는 기온이 영하 이하로 떨어질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차가워진 물체에 붙으면서 생성되는 현상으로 '나무 서리'라고도 부른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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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현재 30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 1개소 추가 설치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옥상에 햇빛 반사효과가 있는 밝은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사업으로, 냉방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본 사업은 2019
쾌청한 가을 없이 곧바로 늦가을에 진입했다.최근 비가 잦고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아 가을 같지 않았는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날은 갰지만, 찬 북서풍이 불어 닥치면서 상쾌함을 넘어 쌀쌀해졌다.19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20일 아침 중부지방은 5도 안팎,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기온이 5∼10도 내려간 것이다.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았다.서울은 오전 6시 49분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5.3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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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일부 강원 산지에는 첫눈이 관측됐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서는 첫서리와 얼음이 형성되며 사실상 ‘초겨울’ 수준의 날씨가 시작됐다.이날 기상청 예보관리포트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5℃ 안팎, 남부지방은 10℃ 안팎으로 어제보다 5~10℃ 낮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은 5.3도, 파주는 2.7
군산시가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일부 구간 개통을 앞두고 고군산군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잇는 일명 ‘5도 4교’의 해상인도교 사업은 2017년 첫 삽을 떴다. 제1교는 말도~보농도, 제2교는 보농도~명도, 제3교는 명도~광대도, 제4교는 광대도~방축도이다. 현재 제1교가 10월 중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이에 군산시는 ‘고군산 섬잇길’ 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걷기 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설악산에 단풍이 찾아왔다.기상청은 2일 설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산 정상부터 산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다.단풍의 절정은 산 80%에 단풍이 들었을 때로 보통 단풍이 들기 시작한 뒤 약 20일 이후다.설악산 단풍은 평년보다는 나흘 늦게, 작년보다는 이틀 일찍 들기 시작했다. 예년보다 늦게 든 이유는 기온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단풍은 나뭇잎 내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일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한다.설악
10월 마지막 월요일인 27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
목요일이자 한글날인 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새벽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0.5~10㎜ 미만.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경북남부동해안과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 현재 기온은 봉화 15.3도, 영양 16.8도, 영주 17.5도, 안동·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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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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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고 김동욱 선생님 1주기,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님께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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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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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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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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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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