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전국 확대 예정인 늘봄학교 신청인원은 8만여 명에 이르지만, 무리한 시행으로 인한 학교 구성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국회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기존 돌봄교실 인원과 방과후 인원을 제외하고 ‘늘봄’을 신청한 인원이 7만 8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2024년 1학기 2838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 오는 2학기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인원이 8만 명에 가까운 그 수요는 결코 적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