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교사 명재완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명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명씨는 지난 2월10일 오후 5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김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양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4∼5일 전 학교 업무용 컴퓨터를 발로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명재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2부는 20일 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명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친 뒤 귀가하던 김하늘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창고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전엔 교내 연구실의 컴퓨터를 부수고, 동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4일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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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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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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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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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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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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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산업단지 미세먼지 167kg 제거… '더스트 버스터즈' 가시적 성과
부산환경공단은 사하구와 함께 추진 중인 산업단지 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4월 사하구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5월부터 '더스트 버스터즈'를 운영하며 산단 도로 중심의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실시해왔다. 무지개공단, 신평·장림산업단지 등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분기별 흡입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167.4kg의 도로먼지를 제거했다.공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은 물류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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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꾸미는 나만의 케이스···케이스티파이 도산 1주년
케이스티파이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을 맞아 도산 한정 ‘한글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에는 한글 스티커 커스텀 케이스가 포함돼 사용자가 한글 자모음을 자유롭게 조합해 메시지를 전하거나 초성 코드를 만드는 등 개인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 스토어 방문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을 활용해 직접 케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다.또 참큐브 액세서리는 기존 알파벳·숫자 대신 한글 자모음을 적용해 폰 케이스나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에 부착할 수 있다. 방문객은 한글 참큐브를 조합해 ‘폰꾸’ 또는 ‘백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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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초대형 복합쇼핑몰 착공" 더현대 광주…중흥·현대·우미 컨소시엄 시공사 확정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시공사로 중흥토건·현대건설·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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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반도체 중심으로 경기 회복”…불확실성은 여전
정부가 소비 개선과 반도체 업황 호조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2025년 11월 최근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 호조 등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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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11월 ‘이달의 재외동포’…현대 수학 발전 기여한 美 임덕상 교수
재외동포청은 11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현대 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세대 재미동포 수학자 임덕상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교수는 개성 출신으로 1946년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했으며, 한국전쟁과 교사 근무 등의 사유로 8년 뒤에야 졸업했다. 195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