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산 궐동 소재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진 노동자가 15일 결국 숨진 가운데 현장에서 사건 발생 여부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온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분쯤 오산 궐동 한 아파트 건
22시간전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져 숨진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병사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앞서 지난 12일 오산시 궐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압수수색을 받던 피의자가 현장에서 추락해 숨졌다. 수사가 이뤄지던 중 피의자가 사망하면서 현장 경찰관의 수사 방식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재개발 조합 사업 관련 수사를 받던 피의자 A씨가 대전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추락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당시 경찰관 3명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의 휴게공간에 몰려와 폭행하는 등 양대노총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일 경찰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15분께 울주군 S-OIL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이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은 샤힌 PKG1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인 컨테이너를 찾아 에어컨 등 내부 집기를 부쉈다. 또 현장 정문 입구에서 음료를 마시고 복귀하려는 울산연합플랜트
김포소방서는 지난 1일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들에게 ‘세이버’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률을 높인 34명 대원에게 수여하였고,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장애율을 낮춘 구급대원 2명에게 수여하였다.인증서를 수여받은 박희경 구급대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응급처치 상황에 대비해 꾸준히 훈련한 것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주택관리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에 대응하는 업무 노하우 교육을 26~27일 양일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지자체 감사와 행정조치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처분에 대한 대응과 그 과정에서의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소송 대응 요령까지 담아 관리현장의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교육 대상은 협회 소속 주택관리
고용노동부는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번 사고는 경사부에서 지반을 뚫는 데 사용되는 기계인 천공기에 노동자가 끼이면서 발생한 사고로 금년도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하는 현장에서 발생한 4번째 사망사고다.①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에서 현장 출동해 해당 작업 및 경사면 보강 작업 전반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 유사 천공기를 사용하는 ㈜포스코이앤씨 시공 전체 현장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미세조류 생물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내는 미생물로, 식물보다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생물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광합성으로 성장하는 미세조류에 직접 공급해 흡수시키는 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산업
2주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해온 사람들의 이야기, 『돌봄, 지역에서 출발하다』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내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 책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돌봄 활동을 해왔는 지 생생하게 보여준다.20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펜을 들어 자신들의 경험담을 풀어냈다.이들의 이야기는 성공담에서 그치지 않았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좌절하고 고민하면서 겪었던 아픈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돌봄 현장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책은 크게 두 갈
“행정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횡성군이 또 한 번 군민 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횡성군은 지난 23일 ‘민생현장 투어 시즌3’의 마지막 일정으로 환경자원사업소를 찾았다. 이곳은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신규 소각시설까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환경 관리의 최일선 현장이다.이날 현장에는 환경자원사업소 직원들과 대행업체 근로자, 군 관계자 등 25여 명이 함께했으며, 재활용선별장,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시연, 신규 소각시설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해 9월부터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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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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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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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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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기초시 3개냐, 2개냐...여론조사로 결판내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행정구역 쟁점과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이 의장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41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 의회의 역할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강인한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의 과정에서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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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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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약 226억원 추징금 부과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가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대 추징금을 부 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나무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226억3천500만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2월 두나무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공시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30일 추징금 부과를 고지했으며, 두나무는 고지세액을 납부했다.두나무의 추징금 226억3천500만원은 2분기 순이익의 약 23%에 달하는 금액이다.두나무는 금융당국과도 제재 관련 소송전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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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국채이자 2020년 18조→작년 28조…올해 30조 넘는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나랏빚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대규모 초과세수를 누렸던 과거 문재인 정부와 달리, 잠재성장률 저하와 관세충격 등으로 팍팍한 세수여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출증가의 상당부분을 적자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당국은 과감한 지출로 성장력을 높이고 세수를 확충하는 선순환을 끌어내겠다는 목표이지만, 이미 가속도가 붙은 정부부채 증가세는 재정운용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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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기차 300만대 분량 NCA 양극재 판매
에코프로가 NCA 양극재 누적 판매량 30만톤을 달성했다.에코프로는 올 상반기까지 NCA 양극재 누적 판매량이 30만톤에 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 3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2008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2021년까지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용으로 10만톤을 판매했고, 2022년 이후 전기차와 ESS 배터리 수요 증가로 20만톤을 추가 판매했다.NCA는 에코프로가 2004년 이차전지 사업 진출 후 개발한 양극재다. NCM 소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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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도 "교육세 2배는 부담"…2금융권으로 반발 확산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 계획에 은행뿐 아니라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건전성 우려 등을 제기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건전성 부담과 세제 형평성 등을 들어 반대 의견을 냈다.기재부는 내년부터 금융회사 교육세에 수익금 1조원 초과 구간을 만들고 해당 구간에는 교육세율을 현행 0.5%의 2배인 1%로 올리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6개 생보사의 추가 부담액은 단순 계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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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민·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강화
하나은행은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인 서민과 청년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성실상환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한도 증액 ▲청년, 서민대상 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이자캐쉬백 실시 ▲주택담보대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 적용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운영 중인 성실상환 취약차주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중 채무를 보유한 취약 차주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