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경남심포닉밴드 ’를 유치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거제시·거제시문화예술재단·경남심포닉밴드가 주관하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해석해 지역 간 화합과 교류를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경남심포닉밴드는 경남지역의 관악·타악 전공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KBS 아나운서 출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신원면 일원 도로구간에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과 ‘별바람언덕길’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정보안내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는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정 의미를 부여하거나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은 한국전쟁 당시 신원면 일원에서 한국군이 공비 토벌을 명분으로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한 ‘거창양민학살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부여했다. 이 길은 청연마을
제주도 여름은 바다도 숲도 하늘도 푸르다. 자연의 신비를 품은 아름다운 섬 제주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 찬란함 뒤에는 한과 눈물로 얼룩진 뼈아픈 역사가 있다.그 아픔의 현장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 평화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자리 잡고 있다. 평화와 인권의 상징... 제주4·3평화공원 제주4·3평화공원은 제주4.3으로 일어난 민간인 학살과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처절하게 겪었던 삶을 기억하면서 희생자들을 추념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본부는 8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폐암으로 순직한 학교급식노동자 고 이영미씨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이영미씨는 최근 교육공무직원 최초로 순직 인정을 받았다.이날 추모식은 약력 및 순직 인정 투쟁경과, 추모사, 추모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추모사에서 “고인께서는 긴 세월 동안 이름 없이 빛을 내는 별처럼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셨다”며 “그 숭고한 헌신이 이토록 아픈 비극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환자와 지역사회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심장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조기 증상 인지’의 중요하다. 심장질환은 가슴 중앙을 쥐어짜듯 아픈 통증이 어깨·팔·턱·목으로 퍼지고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호흡곤란·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또 부정맥, 원인 모를 피로·실신, 소화불량으로 착각하기 쉬운 흉부 불편감
심리상담을 원하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상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1관서 1상담사' 기준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청의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한 상담 건수는 2020년 4만8026건에서 2024년 7만9453건으로 4년 새 65.4%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대구의 경우 지역 소방관서 10곳에 상담사는 겨우 5명만 배치된 상태다. 경북은 23곳에 11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공군 제53기 학군단 후보생들은 8월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일대에서 해외 호국안보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후보생들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글로벌시대에 부합하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명의 4학년 후보생들은 일본 내 한국의 아픈 역사가 담긴 장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주요 방문지로는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가 순국한 후쿠오카 형무소 옛터,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의 아픔이 서린 군함도, 나가사키 조선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등이다.이외에도 다자
금연이나 절주, 걷기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생활 실천에서 인천시민들은 서울시민을 비롯한 다른 지역보다 뒤지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이에 건강수명으로 따질 때 수도권에서 인천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수명은 몸이나 정신이 건강한 상태로 활동하며 사는 기간으로, 평균 수명에서 질병으로 몸이 아픈 기간을 뺀 것을 말한다.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및 건강관리에 대한 인천시 보건당국의 관심과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가 발간한 9월 ‘만성질환 통계 알리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천시민의 건강수명은 69.4
아픈 가족의 간병과 집안일을 떠맡은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이 전국에서 최대 3만13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구·경북 지역만 3300여명, 특히 경북은 최대 2212명으로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았다.17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 현황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가족돌봄아동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전국에 1만7647명, 최대치로 보면 3만명을 훌쩍 넘는다.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활용해 13세 미만 아동의 돌봄 실태를 추정한
웹 개발자 칼라 로버가 인공지능 생성 코드를 믿었다가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던 사례가 전해지며, AI 코딩으로 인해 '아이를 돌보는 것보다 더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했다.1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AI가 생성한 코드를 검증하는 데 시니어 개발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AI 보모'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콘텐츠 전달 플랫폼 패스틀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800명의 개발자 중 95%가 AI 코드 수정을 위해 추가 시간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서울본부세관은 해외에 체류하면서 연락이 두절된 고액체납자에 대해 출입국 및 수출입 정보 등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연계·분석하고 유관 기관과 공조해 적극적으로 체납정리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체납자가 해외로 출국한 경우, 실제 거소·연락처 등의 파악이 어려워 징수에 한계가 있으나, 일시 입출국 시 실시간으로 공항세관과 공조하거나, 징수 기관에 체납자에 대한 관세행정 정보를 공유하여 체납정리를 강화하고 있다.서울세관은 체납자 유형을 분류해 고위험 체납자에게는 엄정한 강제징수 절차 및 행정제제를 집행하되, 생계형
국세청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기획재정부 예산회계시스템 운영이 일시 중지되어 9월 27일 홈택스 등 국세청 소관 정보시스템으로 국세를 납부하도록 안내했다.이후, 기획재정부가 디브레인을 신속히 복구해 납세자가 홈택스 이외에도 은행앱·가상계좌 등을 통한 국세 납부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28일 21시 30분경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화됐음을 홈택스·국세청 누리집 등에 공지했다.국세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관련 상황 종료 시까지 위기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정부시스템 복구상황을 철저히 모니터
전남도는 올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 업체 27곳을 선정해 총 82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업체는 선정 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광주은행 등에서 대출 금리 1%대로 융자 실행 가능하다.
융자 금액은 시설 신·증축 및 노후 시설 개보수,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도와 시군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