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을 설치하려거든 나를 회야댐에 수장시키고 하라. 이런 설명회는 원천 무효다.” 10일 울산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과 단상 점거가 이어지며 일시 파행을 맞았다. 주최측의 요청에 따라 경찰 기동대가 투입되는 등 소동이 일었고, 이후에도 설명회 도중 주민들이 자리를 뜨는 등 급하게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7월30일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회야댐이 선정됨에 따른 후속 절차로 이날 오전 10시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설명회
긴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던 제8대 후반기 울산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임시회를 열었지만, 상임위원회 배정으로 소동이 빚어지며 논란의 한 축에 서 있는 안수일 시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안수일 의원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룡 의원과 동료 의원들이 ‘의장 재선거’를 주장하며 여전히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회 파행이 더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지난 7월2일 이성룡 의원을 만나 법적인 시시비비는 내가 가릴 테니, 의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 입장을
대구 북구의 한 상가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사 49분쯤 북구 산격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27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거주자 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인근 세대 거주자 2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1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려던 울릉크루즈 소속 대형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가 지난 5일밤과 6일 새벽까지 승객 680여명을 승선시킨 가운데 여객선은 엔진 고장으로 출항을 못해 4시간동안 승객들이 선박 내부에서 대기하는 소동이 발생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5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을 출발해 울릉항으로 가려던 울릉크루즈 소속의 대형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 엔진이 고장나 여객선이 엔진 고장으로 8일까지 수리에 들어갔다. 이때문에 선사는 680명의 승객을 태운상태로 선내방송을 통해 안내한 6일 새벽
3주전
1일 오전 6시 1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23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A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00여명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화재 당시 건물 외벽을 따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 신고 5건이 접수되기도 했다.불이 난 아파트는 2007년에 준공됐으며 130세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7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3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
제주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총과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쯤 제주시 건입동의 한 주차장 한쪽에 실탄 묶음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병 9여단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총기 5점과 방탄조끼, 탄환, 무전기 등을 수거했다.경찰과 군 특공대의 현장 조사 결과, 총기와 탄환은 모두 서바이벌 레저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이 총기와 탄환을 버린 사람을 추적하고, 총포.도검.화약류 단
제주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 서바이벌용 총기를 버린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29일 제주시 건입동의 한 주차장에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모형 총기, 탄환, 방탄조끼, 무전기 등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 총기는 이튿날인 30일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경찰과 군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조사에서 ㄱ씨는 "15년전 쯤 레저동호회 활동을 위해 소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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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감탄로드 서체 활용 SNS 콘텐츠 공모전주최·주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디자인진흥원응모분야 | 광고/마케팅 | 기획/아이디어 | 디자인 | 미술 | 영상/UCC접수기간 | 10월 1일까지공모주제 | ‘감탄로드 서체’를 활용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대표 특화브랜드 감탄로드 내 관광지,역사,문화 등 고유한 특성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SNS 콘텐츠지원자격 | 전 국민 누구나시상내역 | 대상 각 3,000만원 / 금상 각 2,000만원 / 은상 각 1,000만원접수방법 | - SNS 콘텐츠 제작 -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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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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