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재학 중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가 스케치한 전쟁의 참상을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을 그린 화가 - 로저 스트링햄 작품전'이 오는 25일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사업회는 지난 2022년 한국전쟁유업재단을 통해 미국 6·25 참전용사 로저 스트링햄씨로부터 전쟁 기록화 60여 점을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으며, 2023년 8~10월 전쟁기념관에서'낯선 친구, 한국' 전시를 통해 이를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