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국경에서 파키스탄 남성이 인도군에 사살되면서, 가까스로 유지되던 양국 간 휴전 분위기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다.25일 AFP와 타임스오브인디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 바나스칸타 지역에서 지난 23일 밤 인도 국경수비대가 국경을 넘은 파키스탄 남성 1명을 사살했다.BSF는 성명을 통해 "의심스러운 인물이 국경 철책 쪽으로 접근했고, 검문 시도에도 불응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공개된 시신 사진에 따르면 사망자는 중년 이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이에 대해 파
정부가 보행자와 고령자 보호, 위험운전 단속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내놨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보행 중 사망자와 고령자 관련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2025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2521명으로, 12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1991년 1만 3429명에 달했던 사망자 수는 30여 년 새 80% 이상 줄었다. 그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직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온열질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1일 하루 동안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며 올해 누적 환자 수는 44명에 달했다. 전체의 절반가량이 단 하루 만에 쏟아진 셈이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4명이다. 21일 하루에만 발생한 환자 수가 21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올해 감시체계는
올해 1분기 울산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1일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울산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총 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명보다 6명 줄었다. 사망 사고 건수도 같은 기간 9건에서 3건으로 6건 감소했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건설업과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오히려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올해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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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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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맨발로 걷는 자연, 바르게 걷는 건강’ 개최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3일 10시부터 12시까지 너릿재 옛길에서 ▲보행 자세 측정 ▲맨발 걷기 체험 ▲건강생활 홍보관을 결합한 통합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척추·관절 건강과 전신 균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보행 자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참가자 개인별 건강 해법을 제공한다. 보행 분석 장비를 통해 발의 압력분포, 걸음걸이 리듬, 체중 이동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법을 지도한다.또한,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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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준비상황 점검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관위 유진현 위원장이 울산 남구 개표소에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울산시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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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우수 시공관리책임자'선발…협력사와 자율안전 강화
한전이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제도를 시행해 중대재해 근절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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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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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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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청년과 수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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