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대출 정책 관련 발언으로 혼선이 거듭되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원장은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 은행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서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과, 그로 인해 국민이나 은행 창구에서 직접 업무를 보는 직원들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앞서 이 원장은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을 비판했는데, 이후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내놓은 데 대해 실수요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민생경제 안정과 함께 생활 불편과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추석을 맞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대책 ▲지역경제 회복 가속화 ▲민생 부담 경감과 서민 생활 안정·보호 대책 ▲관광 불편 신속 대응 ▲특별수송 등 교통안전 대책 ▲생활민원 불편 신속 대응 ▲24시간 안전 확보 대응태세 확립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배려 문화 확산 및 도민 소통 대화합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주시 연북로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도로가 자동차만의 전유물이 아닌, 보행자 등 모든 도민이 공유하는 공간이란 인식을 확산하려는 취지인데, 상당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도민 불편과 반발이 우려된다.제주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연북로 일부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행사는 연북로 제주문학관~메가박스 방면 2㎞ 구간에서 진행된다.제주도는 행사 구간 왕복6차선 도로 중 5개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 반구동 e편한세상강변아파트 회의실에서 동천강 인근 주민 산책로 이용 편의를 위한 ‘내황-명촌 인도교 설치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동천강 양쪽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연결하는 ‘내황-명촌 인도교’가 없어 동천강변을 이용 주민들이 반구동이나 명촌동으로 돌아갈 경우 차로인 동천교나 내황교를 이용,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인근 주민 대부분이 인도교 설치에 찬성한다. 인도교는 오토바이의 통행을 제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건의했
제주시는 가을철 액비 살포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이달부터 11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부적정 액비 살포로 발생하는 악취 불편과 지하수·토양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업체 19개소 및 액비 생산 가축분뇨배출시설 8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점검에서는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적정 운영 여부 △미부숙 액비 살포 등 액비 살포 기준 준수 △퇴·액비 검사기준 준수 △액비 과다살포 행위 △악취저감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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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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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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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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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119구급대원 주취폭행이 매년 200건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폭행의 85%가 주취폭행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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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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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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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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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4 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 전하는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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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동해세관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전달했다.동해세관 임직원 일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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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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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