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도 내세울 변명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국가의 미래와 지역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입법 과제 앞에서도 이런 구차한 핑계가 통용될 것이라 믿는다면 그것은 오산이다.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 지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표류 사태를 지켜보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결코 특정 지역의 이익만을 위한 법안이 아니다.
2026년 2월6일 새벽 0시4분, 울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숨졌다. 폭발도 화재도 없었다. 배관에서 새어 나온 클로로폼을 흡입한 것이 전부였다. 그는 설비 상태를 확인하던 중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사고 기록에는 짧게 남는다. ‘점검 중 사망.’ 그러나 이 한 줄은 사고의 핵심을 비켜 간다.‘점검 중 사망’이라는 표현은 사실상 유해가스가 존재하는 현장에 노동자를 혼자 보냈다는 뜻이다. 점검을 하나의 고위험 작업이 아니라 ‘잠깐의 확인’으로 취급한 결과다. 그러나 화학공정에서 점검은 가장
“제2공항 백지화는 거스를 수 없는 도민 다수의 뜻이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0일 제2공항 도민 승리 5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 완전 백지화 투쟁을 선포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2021년 2월 1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 뜻은 ‘반대’로 명확히 결론 났다”고 주장하고 “제주도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약속에 따라 제주도와 도의회가 합의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였다”고 강조했다.“그런데 도지사 원희룡은 도민의 뜻을 거슬러 제2공항 강행의 앞잡이를 자처했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국토교통부장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논란의 발단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주장이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장인수 전 MBC 기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최근 다수의 고위 검사에게 ‘내 말이 곧 대통령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킨 것만 한다’는 취지로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주장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기된 정부 고위관계자의 검찰 관련 발언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해당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인사가 강하게 반박하면서 논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 출연해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복수의 고위 검사들에게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이야기가 검찰 내부에서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장 씨는 방송에서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고위급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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