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근대건축물들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근대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추진한 ‘근대건축물 활용 기획 프로그램’ 공모에서 15개 운영팀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현재까지 5개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2곳은 도심캠퍼스 △1곳은 한국전선문화관으로 각각 개관했다. 최근에는 공간 정비를 마친 오픈대구 및 1930년대 민족 자본으로 지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 등 2곳을 지역 주민, 예술인,